약 1년간 캐나다에 머물게 되면서 새해를 맞아 뉴욕으로 여행 다녀온 후기입니다.
말로만 듣던 뉴욕 지하철도 원없이 타고 다녔네요...ㅎㅎㅎ
명성에 걸맞게 참 여러가지를 볼 수 있던 뉴욕 지하철이었습니다 ^-^
밥을 먹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숨겨진 스팟을 발견했는데요
사람도 없고 뷰가 너무나 멋져서 같이 간 친구들과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타임스퀘어에 가면 이런 인증샷은 꼭 찍게 되지 않나요ㅎㅎㅎㅎ
전광판에 나온 모습을 신나게 찍었습니다
뉴욕에 유명한 스테이크집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저희는 피터루거를 갔습니다.
캐나다에서부터 예약을 하려고 계속 전화를 했었는데 안 받더라구요ㅠㅠㅠㅠ
그래서 당일날 오픈런 하기 위해 오픈 시간 전부터 가서 대기하다가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안 걸렸어요ㅎㅎ)
스테이크도 너무 맛있었는데 이 날 저희 서버 아저씨 유머가 제 취향저격이어서 더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ㅋ
덤보에 가서 맨해튼 브리지도 담아봤습니다.
사람이 많긴 했지만 뭘 찍어도 예뻤던 덤보였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ㅠㅠ)
대망의 볼드랍
하필이면 하루종일 비가 오는 12월 31일이었습니다.
근데 조금씩 내리는 비도 아니었고 그냥 완전 장대비로 계속 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
샤워기 물줄기를 계속 맞으며 서 있는 듯한...
저희는 오전 10시부터 들어가서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가기 전부터 후기들을 많이 들었었는데요
기저귀를 차고 가야 한다, 먹을 거 갖고 들어가라, 가방 검사 한다, 별별 소리를 다 들었는데
저희는 어차피 짐도 없었어서 그냥 들어갔어요ㅎㅎㅎㅎ
사실 비 오는 거, 추운 거, 화장실 못 가는 거, 배고픈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힘든 점은 허리가 너무 아프다는 거에요,,
14시간동안 가만히 서있기만 하니 허리가 정말 끊어질 듯이 아팠습니다 ㅜㅜ (차라리 14시간을 걸으면 걸었지...)
그래도 인생에 한 번 볼드랍 볼까 말까인데 젊을 때 해야지~ 하면서 참아냈습니다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비를 쫄딱 맞으며 서 있던 것도,
매 정각에 카운트다운을 하던것도,
쭈그리고 피자를 먹던 것도 모두 다 소중한 추억이 되었네요...!
거짓말 같이 새해가 되고 볼드랍이 끝나니 비가 그쳤습니다 ^0^
마지막 사진은 뜨끈한 순두부찌개를 먹으러 가는 저희의 모습입니다ㅎㅎㅎ
사진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