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카페에 글을 남깁니다 :)
저는 뉴저지에 살고 있는 20대 직장인 입니다!
2018년에 처음 와, 코로나 때 잠시 돌아 갔다가 22년도에 다시 뉴욕으로 오게 되었는데요!
저보다도 바쁘신 부모님을 겨우 겨우 설득해 뉴욕으로 초대를 해드렸어요!
하루 하루 달라져 가는 부모님을 보니 조금이라도 젊으실 때 많이 모시고 가야겠다, 더 넓은 세상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부모님 모시고 뉴욕 도보여행이라니, 젊은 우리도 힘든데 부모님은 오죽할까 싶기도 하고..ㅎㅎ
그런데 중간 중간 랜드마크에서 쉬고, 공연도 보고 부모님과 수년간 못 나눈 대화들을 나누며 차나 다른 이동 여행 수단으로는 못 느끼는 도보 여행만의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모든 사진을 다 올린 건 아니지만, 특별했던 순간들을 기록한 추억을 공유합니다!
역시 첫 날은 타임스퀘어인데요! 뉴요커라면 식상해서 안 갈 법 하지만, 부모님을 위해!
이날 저희 아버지, 흑인 친구에게 패션 칭찬 받았어요ㅋㅋㅋㅋㅋ 진짜 아버지라고??? 친구 아니고??? 라며😂
저희 아버지 한국에서부터 셀프로 코디하셨는데, 저도 매일 아버지 착장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답니다😂
귀여운 저희 어머니 😂
여긴 락펠러 센터 전망대 가는 길이에요!
이것도 아버지가 요청한 사진 ㅎㅎㅎ
길 건 널 때 자연스럽게 찍어 달라시던,,
누가보면 저보다 더 엠지 같아요!!
락펠러 전망대에요!
막상 올라 왔는데, 사람은 너무 많고 사진기 들고와서 해 지는 거 찍겠다고 그 자리 그대로 안 비키는 사람들도 너무 많았어서 마아아아아않이 아쉬웠던 곳이였어요
아버지는 고소공포증이 부릉부릉 하셔서 금방 내려 갔는데, 차라리 이 돈 주고 이럴거면 써밋이나 뉴저지 해밀턴공원(미친뷰!!)을 갔었을 거에요
저는 아주 비추입니다🥲
뉴욕에 오면 원달러 피자 먹어 봐야죠??
원달러 피자 픽업 해서 센팍으로!
센팍에는 드넓은 공원 뿐만 아니라 이런 숨은 명소들이 많아요! 찾아 다니는 재미가 있으니 도전해보시길!
날은 갑자기 더워지고 담배를 못 펴서 힘들어하시는 울 아부지😂😂
저희 아부지 왈, 배타고 미드타운-자유의 여신상-로우맨해튼-브루클린-이스트빌리지 봤던게 제일 좋으셨데요🥲
다음에 오신다면 이층버스 투어 시켜 드리는게 결국 짱짱맨이겠다 싶었던,,,ㅎㅎㅎㅎ
여긴 첼시, 그리니치 빌리지 쪽이에요!
집들이 너무 이쁘고 걸을 맛 나게 만드는 곳이죠 ㅎㅎ
마지막은 브루클린의 와이너리! 치즈 플래터네 와인 곁들여 먹었는데, 저희 아부지는 평소 못 해 볼 체험 해봐서 좋은데 나는 국밥에 소주가 최고다 😂😂😂😂
부모님 여행 십계명이 생각 났어요
이 돈 주고 먹을거면 해먹는다 하지않기
짜다 하지 않기
달다 하지 않기
이게 얼마라고??? 하지 않기
물이 제일 맛있다 하지 않기
등등ㅎㅎㅎㅎㅎ
어우,, 그래도 부모님이랑 하는 여행 자체가 너어무 오랜만이라 그런 투정도 귀엽게 느껴지더라구요
한편으로 아 우리 부모님이 이렇게 나이가 드시는구나, 체력이 옛날 같지 않으시구나 그런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도 크게 들었던 것 같네요!
다음에는 더 좋고 편한 여행 시켜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