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3월, 뉴욕에 37일간 머물며 많은 미술관을 방문했는데 그 중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분원인 더 멧 클로이스터스가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뉴욕 북부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의 방문이 쉽지는 않지만 시간내어 찾은 보람이 있는 곳이었어요.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풍기는 수도원 건물을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록펠러가 근처 땅을 다 사서 주변에 큰 건물을 짓지 못하게 했다고 해요.
허드슨 강이 내려다 보이는 주변 풍광도 너무 멋있어요.
커다란 테피스트리 작품들이 잔뜩 있었는데, 그 중에서 이 유니콘 그림이 클로이스터스의 마스코트처럼 여기저기 굿즈에 많이 사용되더군요 ^^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작품들을 보는 것도 좋았고, 규모는 작지만 충분히 경건한 곳이었어요.
실제 유럽의 수도원 회랑이나 벽돌, 지붕의 기와 등을 사와서 지었다고 하는데 (대단하신 롹펠러님..^^;;)
건물도 정말 예뻤습니다.
단 예쁜 정원이 겨울이라 조금 쓸쓸해 보였네요. 겨울 이외의 계절에 방문하면 훨씬 멋있을 듯 합니다.
이곳은 입장료가 성인 30달러 입니다.
뉴저지, 뉴욕, 코네티컷 주민은 무료이고 소정의 도네이션으로 입장 가능합니다.
그리고 당일 입장권으로 본관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무료입장 가능해요.
전 이틀 전에 THE MET에 다녀왔지만 너무 넓어 다 못본 작품을 보러 이날 다시 달려갔다죠. ^^V
두 번 입장한다고 충분한건 아니지만 말이지요 ㅎㅎ
반대로 멧 입장권이 있으면 당일에 이곳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시간 배분 잘 하셔서 두 군데 다녀오셔도 될 듯 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