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컬 휴양지로 유명한 데스틴에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ㅎㅎ
조금 사고가 있어서 도착 과정까진 사진이 없지만... 전날 밤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잠만 자고 아침에 근처 월마트에서 비치 도구들 사서 henderson state park로 향했습니다!
$6/vehicle인데 바로 옆 무료인 miramar beach보다 사람도 적고 깨끗하다고 해서 여기로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간 날 플로리다에서 허리케인이 막 지나간 터라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double red flag가 떠서 수영하지는 못했습니다. ㅜㅜ
대신 바닷가에 앉아서 간식 나눠 먹으며 동행인과 수다 타임을 가졌습니다.
모래가 진짜 엄~~~ 청 새하얗고 파도가 세게 치는데도 물이 깨끗한 게 딱 보여서 계속 바라보게 되더군요.
아무튼 수영을 못해서 예상보다 빨리 숙소로 돌아와 체크아웃하고 밥 먹으러 boshamp's에 갔습니다.
주로 저녁 장사로 유명한 곳인데 그만큼 저녁에는 오래 기다려야 해서 그냥 점심에 들렸습니다.
메뉴 이름이 뭔지는 잘 기억이 안 나고 ㅎㅎ... 맛있긴 했는데 명성에 비해 그렇게 엄청나지는 않았던 느낌?
그리고 미국이 전반적으로 외식 음식이 넘 짜긴 했습니다. 저녁에 술 한잔 곁들이면서 하기에는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좀 떠서 miramar beach에 pier에 들리기로 결정.
운이 좋게 바닷가 바로 앞에서 결혼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pier 다리 가려면 인당 2달러 입장료 냈어야 했던 거 같습니다.
사진은 없는데 pier에서 돌고래도 많이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마리가 계속 물 위를 올라왔다 내려갔다~
평소에는 거북이도 많다던데 파도가 세서 잘 보이지 않았던 거 같네요. 맑은 날 다시 방문하면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갔던 주에 harborwalk 쪽에서 seafood festival 한다고 해서 놀러 갔습니다.
길거리에 노점들도 많고 기념품샵도 많고 생각보다 엄청 커서 한 바퀴 둘러보는 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부둣가 앉아서 해 서서히 지는 모습 끝까지 보고, 불꽃놀이가 9시부터 예정되어 있었는데 시간이 남아서 근처 펍으로 시간 떼우러 이동했습니다.
가볍게 들린 곳인데 유명한 곳인지... 아니 사람들이 생각보다 빼입고 와서 놀랐습니다. ㅋㅋ
저희는 배 안 고파서 맥주 한 잔씩만 시켰는데 기본 빵이 압도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동행인과 맥주 마시다가 8시 45분 돼서 불꽃놀이 보러 다시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불꽃놀이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웅장하고 멋져서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 느낌이었습니다. ㅜㅜ
탈이 많았던 여행이었는데 스트레스가 확 풀려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기회 되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서 저는 즐기지 못한(ㅜㅜ) 수영 즐기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