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국에서 올때 걱정을 좀 많이 했습니다.
일 그만두고 온거라 무직에 미혼 여성인데 캐나다랑 미국 왔다갔다 하는 일정이라 캐나다 사는 언니가 겁을 많이 줬거든요ㅋㅋㅋㅋ 난 여기 살 생각이 없고 내 피앙세가 한국에 있다. 리턴티켓도 있다 어필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캐나다 입국심사때 음식 가지고 있는것 물어보고 리턴티켓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주니 별 문제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통과됐습니다.
캐나다 국내선은 뭐 정말 별일없었고(여권 보자고도 안함) 마지막 일정으로 캐나다에서 미국을 가야하니 또 입국심사를 받아야 해서 또 좀 걱정이 됐어요.
원래 뉴욕을 가려다 취소하고 캐나다를 더 구경하다가 바로 las-lax로 가는 일정이라 esta는 숙박을 뉴욕 숙소로 적어뒀거든요.
짐 보내고 보안검사 후에 입국심사를 캐나다에서 하는데 입국심사대 키오스크에 안경 벗으라고 쓰여 있어 제 여권은 안경도 쓴 사진이라 괜한걸로 트집잡힐까봐 혼자 걱정했습니다. 근데 막상 입국심사관 앞에 가니 별거 없었습니다. 캐나다 미국은 국내선 같네요.
어디가니? 라스베가스 la
얼마나? 1주일정도
왜가는데? 그냥 여행이야
손가락 스캔해 10개지문 하고
너무 금방 끝나서 끝난거냐 물어보니 응 끝이야. 여행 잘 가라고 하고 보내네요.
3시간은 걸릴거라고 해서 일찍 왔는데 비행까지 2시간 반 넘게 남아서 작지만 면세점 구경이나 해야겠습니다.
근데 밴쿠버 면세점 얼핏 봐도 비싸요 살거있음 밖에서 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