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샌프란에 입국해서 여행중인 4인가족입니다.
미여디 덕분에 MPC라는 것도 알게되어 덕을 본김에 간단 후기를 좀 남겨볼까 합니다.
MPC로 입국심사를 진행하면 빠르게 입국할수 있다는 정보를 얻고 한국에서 미리 MPC 앱을 앱스토어 (미국계정 필요)에서 받아 가입하고 폼을 미리 작성해 두었고 공항도착해서 미리 활성화 해 둔 이심으로 인터넷 연결하여 폼을 제출하였습니다.
폼을 제출하게 되면 proceed to lane 2 라는 안내화면이 뜹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조금 가다 보니 사람들이 서있는 줄이 보이는데 미국 시민줄과 비지터 줄만 있고 lane2는 따로 안써있어서 비지터줄에 서있다가 이게 아닌거 같아 mpc줄 어디냐고 물어보니 맨 오른쪽에 글로벌 엔트리로 가는 쪽에 같이 있더라구요.
Lane1과 lane2 표지판을 같이 두고 한줄에서 다 심사하고 있던데 점심시간이었어서 그랬던지 시간이 지나니 심사관들이 하나 둘 더 들어와서 심사를 같이 하긴 했었습니다만 글로벌엔트리 줄에 사람이 오면 거기 사람들 먼저 다 심사를 하고 mpc사람들을 심사 하더라구요. 기대했던 것 보다 빠르게 줄이 줄진 않았습니다만 일반 줄보다는 빨랐던것 같아요.
우리 가족 차례에서 시간이 꽤 소요되었네요 질문이 꽤 길었어요. 아마 저희 일정이 두달정도로 길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직업 물어봤고 회사에서 그렇게 길게 휴가가 가능하냐고 물어봐서 육아휴직(영어로 뭔지 몰라서 아이가 있으면 1년까지 쓸수있는 vacation이 있다고 답변했음) 얘기했고 어디어디가냐고 해서 어디어디 간다고 했고 가는곳이 많아서 그랬는지 샌프란 어느숙소 묵냐 그담어디가냐 거기서 숙소는어디냐 이렇게 일정 초반 상세정보를 좀 물어보더라구요. 진위여부 파악하느라 그러는거 같았습니다. 다 답변했더니 지문찍고 통과 되었습니다.
길 따라 가다 문이 열리고 나가보니 팻말들고 일행 찾는 여행사 직원들 서있는 공항 입국장이 펼쳐집니다. 별거는 아니지만 무사히 입국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
우버 리프트 써있는 팻말 따라 가다보니 한층 위층으로 안내가 이어지더라구요. 픽업존 14, 15 …이렇게 있었고 리프트로 픽업장소 현재위치 잡고 도착장소는 피셔맨즈 워프에 있는 제피르 호텔을 찍고 호출하니 48불정도에 콜이 잡혔습니다. 6분 정도 걸린댔는데 실제론 한 십분 기다린거 같네요. 앞에 번호판이 없는 차인데 우리차인거 같아서 뒤에서 확인해 보니 우리차가 맞았네요. 미국에선 앞에 번호판 없이 운행해도 괜찮나? 싶더라구요. 대략 4-50분 정도 걸렸고 기사님한테 앞번호판없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괜찮다네요. 인상 푸근한 브라질 아저씨였는데 영어는 잘 못하시는 분이었어요. 처음에 리프트 앱 사진보고선 좀 쫄았었는데 실물이 반전이 있었습니다. ㅎ
숙소는 피셔맨즈워프에 있는 제피르 호텔이라는 곳인데 부띠끄 호텔느낌인데 위치가 좋아서 잡은곳이었는데 로비가 생각보다 느낌이 좋더라구요. 근데 하룻밤 자보니 방음이 너무 안되고 시설이 낡아서 좀 불편한게 있더라구요. 방도 좁습니다. 2 더블베드룸인데 침대빼고 남는 공간이 별로 없네요.
비행기에서 불편하게 자면서 온 터라 다들 피곤했어서 인앤아웃 가서 햄버거를 늦은 점심겸 저녁으로 먹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가 아니고 새벽 두시부터 시차적응 실패해서 애들이 일찍 깨는 바람에 현지 시간으로 새벽 두시부터 말똥말똥한 애들 조용히 시키느라 혼났습니다.
새벽네시부터는 배고파서 잠이 안온다고 달래느라 진땀을 뺐고 결국 5시에 가지고간 휴대용 전가포트를 이용해 건조 누룽지랑 김 그리고 건조된장국으로 요기를 했습니다. 가져오긴 했는데 이렇게 빨리 개시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여섯시부터는 재우는걸 포기하고 씻고 일찍 조식을 먹으러 나가기로 했습니다. 구글맵으로 검색해보니 같은 건물에 IHOP이라는 식당이 있었는데 설명글에 유서깊은 레스토랑이라고 되어있고 메뉴들도 괜찮아서 가기고 하였습니다. 간단히 짐정리를 하고 아침 8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방문하였는데 아침이라 손님이 별로 없을줄알았는데 테이블 몇개 빼고는 전부 다 손님이 앉아있어 깜짝 놀랐네요. 식사 마치고 나올때는 웨이팅까지 있었습니다
샌드위치랑 오므라이스랑 팬케익을 주문했는데 다들 들어온지 얼마안된 손님들이라 그랬는지 꽤 오래 기다렸습니다. 애들이 이때쯤부터 졸려하더라구요. 식당에서 애들이 보채기 시작해서 진땀좀 뺐습니다.
음식이 많이 늦게 나오고 애들은 보채고 해서 슬슬 짜증이 올라올때쯤 음식이 나왔습니다. 짜증을 날려버릴 만큼 정말 맛있었네요. 특히 오므라이스가 제 인생 오므라이스 였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서버아저씨한테 버벅이며 It was great of all time 오므라이스 for me 라고 해주었습니다. 정말 그랬어요. 보니까 체인점 같았어요. 그리고 음식가격도 생각보다는 세지 않았던거 같아요. 팁은 15 18 20 에서 선택이어서 20선택 했습니다. 30까지 있는데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정도면 착한거 같았습니다. 팁포함 50불정도 들었습니다.
원래 애들이 절대 잠이 안와서 안잘거라해서 하루 일정을 일찍 시작하려고 했는데 아침먹고 숙소와서는 다들 잠이 들어 버려서 시간이 남게되어 이렇게 미여디에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