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LA 공항 나가기 직전에 음식질문받은 후기

20대 여자 혼자 la공항에 왔구요..

어학연수하러 온거라서 입국심사는 학원에서 챙겨준 숙소 등등이 적힌 파일로 저에게 입국심사와 관련한 질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통과했는데요..! (너무어려보이는데 몇살인지, 손이 정말 작은데 발사이즈는 몇이냐 이런질문만 받았어요 파일 훑어보시더니 입국심사와 관련한 질문은 아예 안받고 다행히도 통과했어요)

​

그렇게 짐도찾고 수월하게 나가는건가 싶더니

LA공항 커피빈으로 나가기 직전 출구에 있던 직원이 제가 지나가려하자 음식 가져왔냐고 말을 걸더라구요

(저는 김치,햇반,멸치볶음,짜파게티범벅(콩고기로 알고있어요..) 챙겨왔습니다 일부러 장조림,카레는 놓고왔어요ㅠ 국물라면도 안가져왔구요)

김치와 햇반을 챙겨왔다고 했는데

​

영어로 뭐라뭐라하시는데 제가 잘 못알아듣고 많이 당황하니깐 지나가던 한국 승무원이 번역해주셨는데

직원 왈 "너가 고기 없다고 했고 내가 지금 개를 데려와서 냄새맡게할건데 고기 있으면 벌금이야" 했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직원이 사라졌는데 저는 그자리에서 긴장한채로 10분을 기다려도 직원이 돌아오지 않고...

다른모든사람들은 그냥 슝슝 지나가는 출구인데 나만 여기서서 그 직원을 기다리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개가 그렇게 멀리있는데 여기서 검사를 하는게 맞나 싶더라구요.. 여기가 검사하는 장소면 개가 근처에 있어서 금방 데려와야하지않나 그냥 겁주려고 거짓말로 겁주고 사라진건가 해가지고 기다리다가 아무도안와서 그냥 출구로 슬금슬금 갔습니다...

​

제가 출국장을 빠져나갈 당시에 제 주변에 아무도 없었고 동양인 왜소해보이는 여자애가 짐이 한가득이니 수상해서 질문받은 것 같아요... (큰캐리어1개 기내캐리어1개 백팩1개.. 맥시멀리스트에요ㅠㅠ) 이 조건이 직원들에게 음식검사 1순위인가 생각했습니다••

​

미국온지 하루 됐는데 처음에 너무 겁을 먹었어요 잘 적응하면 좋겠습니다ㅜ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3-07-03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814 · 댓글 13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