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칸쿤 신혼여행 돌아오는 여정에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했습니다.
첫 본토 여행이라 도착부터 두근두근 했지요.
신혼여행으로 칸쿤을 다녀오던 중, 스탑오버로 샌프란시스코에 들렀던 기억은 정말 특별해요. 12월이어서 도시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가득했는데, 그 화려한 불빛과 분위기가 샌프란시스코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죠. 특히 유니언 스퀘어에 있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아이스 스케이트장은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았어요.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는 도심 속에서 따뜻한 코트를 입고 손을 맞잡고 걷는 기분은 신혼부부로서 더없이 설레고 로맨틱했어요.
이번 여행이 첫 미국 본토 여행이라 두근두근한 마음이 가득했어요. 알카트라즈 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피어 39에서 바다사자들을 보며 신기해하던 순간도 아직도 생생해요. 또한, 금문교를 처음 보았을 때 그 웅장함에 압도당했던 기억이 나요. 다리 위를 걸으며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만의 독특한 도시 풍경을 눈에 담았죠.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피셔맨스 워프에서 맛본 신선한 해산물과 크랩 샌드위치는 정말 최고였어요. 짧은 스탑오버였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하루는 크리스마스의 마법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피어39도 들러주고요
샌프란시스코에서 트램을 타본 경험은 정말 특별했어요. 도시의 상징인 케이블카를 실제로 타니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죠. 경사가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며 창밖으로 보이는 샌프란시스코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차창 너머로는 금문교가 멀리 보였고, 아기자기한 집들이 이어지는 거리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죠.
특히 손잡이를 잡고 서서 트램을 타는 것이 색다르고 재미있었어요. 언덕을 오를 때는 약간 스릴도 느껴졌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도시를 둘러보는 그 순간이 정말 좋았어요. 샌프란시스코에서 꼭 한 번 해봐야 할 경험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