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월 마지막주
신혼부부x 가족x 여자 둘이서 떠나는 하와이 여행의 2번째는 쿠알로랜치 전기자전거 탑승 후기입니다!
하와이 호놀룰루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 중 하나가 쿠알로랜치에 가는 건데요!
저희는 운전면허가 없었고, 또 버스로 투어만 하기에는 아쉬워서
전기자전거를 선택했어요.
타보고 싶은 분들에게 가장 먼저 여쭤보고 싶은 것은
자전거 잘타시나요? 혹시 체력이 강하신가요?
자전거라고 하면 다들 한번씩 한강에서 타보셨잖아요?
저는 딱 한강에서 자전거 타봤던 실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길에서 타본 적 없구요. 누굴 치거나 다치게 할까봐 타고 싶지 않았습니다 ㅎ하핳...
하지만 워낙 액티비티를 좋아해서 도전하는 의미에서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길이 내리막길도 있고, 전기자전거라는게 속도가 빠르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같이 간 언니는 정말 중도포기하려고 했어요.
(그러나 사실 자전거의 최약체의 저희 둘이 성공했다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일지도...?)
물론 결론적으로 저는 강추합니다. 자전거 좀 탈 수 있다면 더워서 온몸이 타긴 하지만 이만큼 드넓은 곳을 달려본 경험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죠!
우선 저희는 마이리얼트립으로 신청하였고,
셔틀버스 포함 30만원정도에 갔다왔던 것 같아요!
저희는 너무 더워지기 전 시간을 노리기 위해서 10시타임으로 일찍 갔다왔고 8시반쯤 셔틀을 타서 이동했답니다.
1시간정도 타고 가다보면 쿠알로랜치에 도착!
도착하면 다들 앞에 앉아서 위와 같은 종이를 나눠주고 안쪽으로 이동합니당~
기다리는 곳부터 자연미가 낭낭했습니다.
승마도 선택 중에 하나였는데, 말 보니까 승마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확실히 전기자전거가 승마보다 기동성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짧고 스릴있게 끝내고 싶다면 자전거 추천합니다.
시간보다 한 30분정도 먼저 앞쪽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직원에게 말을 하고 앞쪽에서 기다리게 되면 안전교육 및 자전거 교육을 진행합니다!
한국어 영상도 따로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교육 선생님들이 다 친절하시고 아름다우셔서 좋았어요 ㅎㅎㅎ
출발 전 멀쩡한 상태로 사진을 찍어주세요!
그리고 그 사진은 나중에 다 끝나고 구매 가능한 형태로 보여주시는데
저는 추억 간직용으로 하나 구매했답니다...😍
정작 둘이 가다 보니 서로 찍어주느라 자전거 타고 같이 찍은 사진이 없더라구요!
가격은 정확히 생각은 안나지만 추억을 구매하는데 아깝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이제 안전교육 후 처음 자전거 연습을 큰 공터에서 하는데,
이때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아 한강 자전거가 아니라 흡사 오토바이를 타는 듯한 위협이 느껴진달까요..
약 3년정도만에 자전거를 타려니까 공터 한바퀴도 아슬아슬하게 타게 돼요
그리고 바로 주시대상으로 바뀌게 됩니다 ㅎ
(기어를 바꾸고 자시고,,, 그런거 전혀 모른답니다)
출발하게 되면 첫번째 쉬는 곳까지가 가장 가파르게 됩니다.
금방 5분쯤 가면 쉬는데 저랑 같이 간 언니는 여기서 못할 것 같다고 선언을..ㅎ
첫번째 포토스팟부터 유명 명작들의 영화 속 장소들인데 저는 주라기월드,주만지,킹콩 말곤 잘 몰라요...
근데 가장 윗쪽이라 그런지 바다 뷰가 장난 없었어요.
저는 하와이 인생샷 중에 하나를 여기서 건졌답니다...😘
이렇게 다 돌아보고 나면 또 다시 출발 멈춤의 연속이예요.
가다보면 소들도 길에 있고 드넓은 광경들과 끝없는 자연 속에서
언제 다시 이렇게 자전거를 타보겠나 싶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가면서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정말 여기서 공룡들이 뛰어놀아도 손색없을 듯한 태초 그대로의 자연이었어요!!
사실 쿠알로랜치가 주라기월드로 가장 유명해진 곳이라 관련 포토스팟이 90%랍니다.
진짜 뼈들 크기가 공룡 크기만큼 커요!
그리고 뭔가 역동감을 원하시면 광곽으로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무튼 이렇게 열심히 찍고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가면,
온몸에 힘이 다 빠지고 급 피곤하고 허기지게 됩니다.
다들 그래서 건물안에 있는 곳에서 물이랑 초콜릿 및 음식 사드십니다
물이랑 초콜릿정도는 챙겨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짐은 맡기는 곳 따로 있긴한데, 크로스백 같은거 챙겨가면 좋아요~
바지는 오히려 반바지가 좋아요.
저랑 언니 둘 다 긴바지 입고 갔는데
언니는 걷어올리고 타느라 불편했고, 저는 결국 체인에 바지가 껴서 찢어졌답니다 ㅠㅠ
그래서 옷 버리고 돌아갔어요 ㅠㅠ
뭐 다 경험이고 추억이어서 행복한 기억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잊지 못할 추억하나 만드시길 원하신다면 쿠알로랜치의 전기자전거는 어떠신가용?
안전하고 재밌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하와이는 정말 행복한 곳이어썽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