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캐년
Brace canyon
브라이스 가는길
진짜 시베리아 한복판에 들어와 있는 줄 알았다. 윈도7 배경만 생각하면 1년내내 사막같이 보였는데 내가 간 2월은 그냥 북극과 다름없는 강한 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곳으로 변모해 버렸다..
국립공원 안에서 자다 얼어죽으면 진짜 이도저도 안될것 같아서 우리는 포기하고 바로 시내로 빤스런 처버렷다..
이거 하루만에 쌓인거 맞지? 몇일 걸쳐져서 쌓인거 아니지?..
우리를 구원해줄 호텔 발견!!
와 여기는 정말 나홀로집에 눈오다가 따뜻하게 반겨주는 집같은 그런 존재였다.
이런데 숙소를 예약했어야했는데 ㅜㅜ 진짜 보자마자 너무 좋아가지고,,
여기를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캠핑카가 이렇게 있어서 밤새 눈오면 아침에 바퀴를 못굴릴것같아서.. 옆에 있는 캠퍼한테 여기다 되면 큰일날 것 같은데 어디대요? 하니까 시내에 있는 한 호텔을 추천해줘서 오게되었다..
여기가 알고보니 카우보이때부터 지어져서 엄청나게 역사가 깊은 호텔인데 정말 고유의 발자취가 느껴져서 브라이스 캐년에 온 분들은 여기서 묵었으면 좋겠다.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루비스 인
26 S Main St, Bryce Canyon City, UT 84764 미국
여기서 5달러내면 따뜻하게 샤워된다고 해서 ㅜㅜㅜ 왔는데 뜬금 수영장?에 수영장 옆에는 어르신들이 sawing machine 하고 있는 이런 무슨 뜬금없는 상황에서,,, 일단 들어갔는데
폭설로 인하여 수영장도 정전되버렸다 ㅋㅋㅋ
진짜 All time legend ..
그런데 이 정전때문에 아무도 없어서 우리끼리 수영도하고 스파도하고 잘 놀았다 ㅋㅋ 구웃-
호텔 밖에는 맞으면 바로 심장에 찔려 죽을 것 같은 고드름도 있었는데
나는 안이 너무 따뜻해서 밖에서 수영복만 입고 뛰어놀다 안에 들어가서 몸녹이고 했다 ㅋㅋ 사람들이 봤음 정신 나간사람을 봤을듯
이렇게 몸을 좀 녹이고 캠핑카에 들어와서 컵라면 땡기고 잤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진짜 얼어 죽는 줄 알았다 ㅋㅋ 히터가 5시간 세팅되고 바로 꺼졌기 때문에 그런줄도 모르고 잤다 입 돌아가는줄,,,
아침에 일어나보니 정말 새하얗게 변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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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눈이 발목이상까지 와서 신발에 눈 다 들어가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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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조차 눈의 무게 때문에 축 져져있는 진귀한 광경,, 일본 비에이 이후로 처음이야!
00:06
브라이스캐년브라이스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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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나오는 광경! 여름에 오면 이런 새하얀걸 볼 수가 없을텐데 브라이스 캐년만은 겨울에 오는 것도 강추한다. 정말 기대안했었는데 엔텔롭 다음으로 좋았던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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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이 안나와서 1시간동안 쳐다만 보고 있었다..
이런 곳을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구경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행운이다.
부모님께, 그리고 회사에 감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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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잘못하면 발 빠져서 넘어지니 길 잘보고 찾아야한다 ㅋㅋ 차도 마찬가지구,, 대부분 여긴 눈이 너무 심하게 와서 시내빼고 캐년 안 상점들은 다 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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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에 반사되는 것까지 정말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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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면 역시 눈에 컵라면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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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 경
감탄밖에 안나온다.. 지금봐도 감탄밖에 안나온다.
눈이랑 황토색 암반이랑 같이있으니 초코송이 같아서 입으로 물어보고 싶었다 ㅋ
브라이스가 너무 인상적이라 여기서는 기념품 소비를 해버렸다. 여기엔 국립공원을 매년 가는 분들이 많은지 매년마다 에디션이 나온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