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16년 샌프란시스코 / 기업방문프로그램

SAVE 라고 실리콘밸리 2주동안 방문 일정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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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버스에 내려서 투어도 하고 주말에 하루 차를 빌려서 여행했습니다.

해안도로 드라이브는 그냥 포항바닷가 아니냐며 우스갯소리 한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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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약간 북쪽에 위치한 레드우드 국립공원을 방문했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높이의 거대한 레드우드 나무들이 빽빽하게 서 있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어요. 공원 안에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을 하며 맑은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거진 숲속에서 햇살이 나무 사이로 비치는 장면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신비롭고 평화로웠어요. 자연의 웅장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었던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하이웨이 1번을 따라 당일치기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첫 목적지로 하프문 베이에 들러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죠. 근처 작은 카페에서 따뜻한 해산물 수프를 마시며 바다 전망을 감상했어요.

다음으로 픽스카더로 등대에 들러 푸른 바다와 절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역사적인 등대도 구경했죠. 해안선을 따라 더 남쪽으로 달리며 산타크루즈에 도착했는데, 이곳의 활기찬 해변과 놀이공원이 인상적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몬터레이에 도착해 아름다운 해안 도시를 거닐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소도시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였습니다.

금문교를 다녀온 경험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에요. 다리 위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멀리서 보던 금문교를 직접 걷는 기분은 정말 특별했죠. 다리를 걷는 동안 파랗게 펼쳐진 바다와 그 위를 지나가는 배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었고, 날씨도 맑아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특히 금문교 투어 중에 어릴 적 포켓몬 게임을 처음 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한국에는 아직 포켓몬 게임이 없던 시절, 몬스터를 잡을 수 있는것 만으로도 즐거웠죠. 그때 처음 잡았던 피카츄와 여러 몬스터들이 떠오르며, 게임 속에서 수많은 모험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어요. 그렇게 포켓몬 게임에 빠져 수많은 몬스터를 잡았던 추억이 금문교에서의 멋진 경험과 겹쳐져 더욱 뜻깊게 다가왔습니다.

금문교를 건너며 느꼈던 웅장한 자연의 모습과 추억 속 포켓몬 게임의 모험이 묘하게 연결되며,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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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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