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토론토에 살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친구가 버스 특가가 떴다면서 뉴욕 왕복 버스가 8캐나다 달러라고 같이 다녀오자고 하더라구요. 당시 만원 정도 되는 가격이어서 덜컥 예매를 하고 보니 밤새 앉아서 달려 가야하는 버스였어요. 그나마 시야가 좋은 2층 맨 앞자리에 앉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내려두고 타임스퀘어를 지나 아침 식사를 하러 갑니다.
타임스퀘어는 엄청 자주 갔었는데 당시 무한도전에서 제작했던 비빔밥 홍보 영상이 나오고 있어서 자랑스러운 마음에 계속 사진을 찍어댔었어요.
찐 미국 느낌 식당 Junior's
찐 미국 아침 식사 ㅋㅋ
여기서 치즈케이크도 테이크아웃해가서 타임스퀘어에서 퍼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ㅋ
마침 일요일이라 이른 시간에도 열었던 벼룩시장 구경을 갑니다.
뉴욕 기념품으로 살까 말까하다가 사진만 찍었는데 이제는 구하기 힘들겠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줄을 서서 꼭대기층까지 올라갑니다.
날이 흐린 게 아쉽지만 저 멀리 자유의 여신상도 보였어요. 바람이 엄청 불던 5월의 뉴욕이 떠오르네요.
저녁식사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 나왔던 식당으로 정했습니다.
파스트라미를 엄청 두툼하게 넣어주고 맛있어서 한국에서도 파는 곳이 없나 많이 찾아봤었는데 아시는 분 댓글 부탁 드립니다. 몬트리올이랑 바젤에는 비슷한 맛집이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아직도 못 찾았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