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의 하와이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입니다. 재작년에는 시드니에서 여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꼈는데, 역시 따뜻한 크리스마스는 전 영 느낌이 안오더라고요😅
하와이에도 힙한 카페들이 많아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긴 하와이 있는 동안 제일 맛있게 먹었던 아사이볼 집이에요!
ALOH cafe 입니다 ㅎㅎ 아사이볼은 살짝 언 아사이 스무디 위에 다양한 과일을 토핑해 먹는 간식입니다. 아사이는 블루베리 맛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상큼하고 건강해지는 맛이에요.
Aloha melt 에서 먹은 치즈토핑 미국맛 샌드위치와 토마토 수프입니다. 확실히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고칼로리 비주얼이라 그런지 인스타에 올리니까 외국 친구들이 침흘리며 어디냐고 묻더라고요😂 반전은 한국인 사장님이시라는 겁니다. 미국맛 잘알..
유명한 코나커피 퀸아망도 먹었는데 넘 달아서 제 스타일은 아니더라구요.
다이아몬드 헤드와 야자수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입니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일광욕도 즐겼습니다. 와이키키 해변은 넓어서 잘만 찾으면 관광객이 붐비지 않는 곳도 있어요.
미니 와인도 사다 마셨습니다. 길거리에서 먹으면 안돼서 몰래🥹
저녁엔 룸메들이 다같이 모여 새우트럭에서 갈릭새우를 사먹었습니다. Angry shrimp 라는 곳이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날 아침, 카이커피에서 아이스 롱블랙을 마셨습니다. 세계 3대 커피인 코나커피가 있는 하와이도 나름 커피 성지이지만, 전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경주 향미사 커피가 더 맛있습니다☺️
혼자여행이지만 거의 대부분 동행들과 함께할 수 있었는데요, 바로 이 너무나도 friendly 한 호스텔 문화 덕분이었습니다. 체크인과 동시에 왓츠앱 그룹에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매일 매일 함께할 크루들을 찾아 함께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이 날 저는 코코헤드 트래킹을 해보고 싶어서 사람을 모아서 다녀왔어요.
코코헤드는 많이들 가시는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에 비해 훨씬 힘든 코스인데요, 중도포기 하고 싶었습니다 ㅎㅎㅎㅎ 이날 6명을 모아서 다녀왔는데 결국 두명은 낙오 됐습니다 심지어 한명은 남자였어요😅
막상 올라갔을 때 풍경은 개인적으로 다이아몬드헤드만 못합니다. 날씨가 흐렸던 것도 있구요..근데 오랜만에 느껴보는 정상 등반의 성취감이 넘 짜릿해서 전 다시 가래도 갈거에요! 왼쪽에 하나우마베이도 보입니다 ㅎㅎ
같이 갔던 친구들 중 한명은 지난달에 한국에 놀러와서 삼겹살에 소주도 사줬어요! 여행지에서 만나는 인연은 정말 소중합니다 🫶🏼
하산하고 다시 오아후 시내입니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이에요
1일 2포케, 1일 1아사이볼 했습니다 ㅎㅎ
와이키키 해변의 일몰을 기다리며..정말 행복했네요🫶🏼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사진을 부탁했는데 잘 찍어주셨습니다 ㅎㅎ
이때까진 포케 맛있는 줄 모르다가, 이 포케 먹어보고 포케에 눈을 떠서 진짜 매일 두끼는 먹은 것 같아요. 흔하게 있는 체인점 포케바 포케였는데, 여기가 유독 맛있었어요. 지점마다 기본토핑도 다르고 추가토핑 종류도 다른데, 여기 기본토핑이 맛있더라구요. 진짜 침나오네요 ㅠㅠ
오아후 쇼핑거리쪽이 밤에 정말 천국같습니다. 타오르는 횃불 같은게 길에 즐비하게 늘어서있는데, 그게 천국의 조명 같아요. 사진을 못찍어온게 아쉬운데 이런 느낌입니다
5일차 아침입니다. 하와이식 전통 음식 로꼬모꼬를 아침부터 먹어봤어요. 양이 어찌나 많은지 반도 못먹고 싸왔습니다😅
오전에는 서핑을 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서핑이었는데, 아주 길고 작은 파도를 미끄러지듯 타면서 ‘아 평생 이렇게 살고싶다!’ 생각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그게 트리거가 되어 퇴사를 결심한..)
오후에는 다이아몬드 헤드에 다녀왔습니다. 설렁설렁 걷듯 올라가면 금세 도착하는데, 난이도에 비해 뷰는 아주 끝내줍니다.
저녁은 하와이 전통음식을 먹으러 가봤는데요, 저 보라색 타로죽이랑 초록색 코코넛 커리..? 같은건 전 정말 못먹겠더라고요🫠 일행은 새로운 도전이 좋다며 다 먹어치웠습니다....고기들이랑 연어세비체는 꿀맛이었어요
무스비는 무스비카페에서 한번, 편의점에서 한번 사먹어봤는데 (로컬 기사님이 편의점이 맛있다고 하심..) 편의점 무스비는 비추입니다 우리나라 삼각김밥이 더 맛있어요😅 무스비카페 무스비는 맛있었어요!
6일차는 비가 엄청 와서 룸메들이랑 쇼핑하러 갔습니다. 저는 회사에 갖다줄 기념품만 후딱 사고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해주는 크리스마스 공연에 푹 빠져 공연만 보다 왔어요😂
이날 먹은 포케바도 맛있었어요. 관자 포케 있는 지점이 많지 않은데 진짜 별미더라구요
비 오는 날 할게 없어서 서핑이나 한번 더 하자 하고 갔는데
가는 동안 날이 맑게 개었어요 ㅎㅎ 오히려 좋아
서핑하기 최고였습니다
저녁은 인터내셔널 마켓에서 또 포케를 사먹었습니다. 질리지 않는 포케에요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