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뚜벅이의 마이애미 2박3일 여행기

미국와서 가장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갔던 마이애미 여행기 후기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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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이다 보니 아무래도 저렴한 비행기가 좋아서 저는 항상 스피릿 아니면 프론티어를 이용하는데여.. 이 여행도 무려 왕복 35 $ 라는 파격적인 금액으로 마이애미를 다녀왔습니다.

워낙 스피릿 프론티어가 악명높아서 걱정은 했지만 설마 나한테도 그런 일이 벌어지겠어..? 라고 아무 걱정을 안하고 첫날 가자마자 야간버스 투어를 하려고 예매를 해놨는데.............

수속이 끝나자마자 3시간이 지연되서 가볍게 첫날 일정은 아무것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ㅋㅋ

다시 봐도 화나는 노란색의 스피릿 비행기.... 그래도 싸니까 한잔합시다..

좌석 크기는 뭐 비행기가 싸고 작으니 좀 좁긴한데요

제 키가 176cm인데 뭐 타고 갈만은 합니다~! 아무래도 싸잖아요~

원래 해지기 전에 도착이었는데 지연된 덕분에 가자마자 어둠속의 팜나무를~

제주도 공항 같은 느낌이라 좀 친숙하긴 했는데....

플로리다가 아무래도 바다 근처다보니 진짜 진짜 오랫만에 느껴보는 습기에 쪄죽는다는 느낌을 작년 장마철이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더워요 정말... 5월이었는데도

뭐 마이애미는 교통이 워낙 잘되어있고 여기는 정말 노숙자가 한명도 없었던거같아요 정말 쾌적했답니당

여행가서 첫끼로 먹은 피자입니다 엄청 크더라구요 ㅋㅋ 혼자서 여행다니다보니 그냥 맛있는거 먹어도 아무런 감흥이 없어서 혼자다닐땐 그냥 끼니때우면 장떙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간단하게 먹는편입니다.

피자 한조각 ... 간단하긴 하지만 음료까지 12불정도로 가격은 간단하진 않았습니다 ㅋㅋ

마이애미 하면 뭔가 젊은이들의 휴양지 느낌이라 미국에선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라하지만 마이애미는 예외같아요 클럽이 워낙 많고 사람도 많아서 하나도 위험한 느낌을 못받겠더라구요

해변가 쪽 클럽이 있는 쪽은 아니지만 일반 도심도 밤늦게까지도 굉장히 밝고 안위험했어요

해변가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가게앞으로 지나다니다보면 몸좋은 형누님들이 막 들어오라고 말도 걸어주신답니다 ㅋ

저는 Viajero Hostels 호스텔에 묵었는데요 하루에 한 30불정도 했던거 같아요. 뭐 저는 누울곳만 있으면 잘 자기때문에 그냥 싼곳으로 했는데 침실도 쾌적하고 화장실도 좋았습니다

후딱 자고 일찍 일어나 처음보는 밝은 마이애미 길거리

아무래도 첫 여행이었다보니까 뭘봐도 신기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해가지면 바닷가쪽은 통제를 하기때문에 어제 못봐서 일어나자마자 해변가 쪽으로 가서 발담구고 사진찍고 ..

아침으로 먹었던 크로아상 샌드위치인데 진짜 개맛있습니다. 크기도 졸라크고 종업원 분들도 너무 착했어요 솔직히 이거 먹고 어디 여행갈때마다 크로아상샌드위치집 찾아봅니다.. 사우스 비치랑 가까이 있으니까 꼭 드셔보세요 ( 크로아상은 추가해야댐)

메뉴판입니다. 가격도 합리적이에요 ㅋ

진짜 바다가 맑더라구요

여기도 이제 베이사이드라고 해변가 관광지마다 있는 마켓? 같은 느낌입니다. 어딜가나 해변가 관광지들은 이런 부둣가에 기념품팔고 페리선착장있고 관람차가 있더라구요 ㅋㅋ 처음엔 신기했는데 진짜 바닷가있는 관광지마다 있어서 좀 질리는.. 관람차이런거에 낭만이 없기에..

마이애미엔 크롬하츠가 있어서 한번 입장을 해보고싶었는데 예약제라서 그냥 근처구경할겸 가서 주변만 서성이다.. 확실히 값이 나가는 브랜드다보니 가드형님들도 상주해계씹니다

진짜 마이애미가서 뭘 하냐? 하면 1순위로 추천해줄 2층버스 + 크루즈 체험

얼마일거같나요?

단돈 30불.

요런 버스를 타고 마이애미 핫스팟을 한바퀴 싹 돈답니다

리틀 하바나 라는 곳에 가면 시가파는곳도 많고 커피등등 많이 팔아요.

이게 쿠바랑 연관이 있다고하는데 정확히는..

버스를 타고 크루즈로 갈아타서 막 유명한 사람들의 별장 앞쪽을 한바퀴 싹 돕니다. 가이드가 할리우드 스타들의 집이라고 막 소개해줘요. 외국배우라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또 워낙 유명한 사람들도 많아서 나름 재밌더라구요

크루즈타고 본 도심모습

저는 야구를 좋아해서 여행가는곳마다 야구장은 꼭 들리는 편입니다. 이날은 뉴욕메츠와 마이애미말린스의 경기가 있어서 갔어여

근데 야구장은 관광지랑은 좀 외딴곳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진 않더라구요

분명 마이애미 홈인데 뉴욕메츠 팬들이 더많은 진귀한 상황..

아마 마이애미가 너무 못해서 팬들도 다 떠났다고 혼자 유추를..

또 작년에 한화이글스에 있던 투수코치가 뉴욕메츠 투수코치를 해서 혹시나 볼수 있을까 기대를 했는데 기대는 무슨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솔직히 ㅋ

야구장을 들어가면 언제나 설레

제 자리 뷰입니다.

저는 한화성골이라 그냥 한화유니폼 입고갔는데 옆자리 외국인이 김하성 류현진 얘기하면서 아는체해줘서 국뽕을 또..

솔직히 이치로가 마이애미 출신이라 혹시 동양인이라고 알아봐줄까 하는 기대도 했긴했답니다

가드형님이 사진하나 찍어준대서 찍엇느데 또 기가막히게 잘 찍어주셨어요

야구는 보다가 너무 졸려서..

한국 야구랑 다르게 정말 점잖은 스포츠같고 누가 누군지 응원할 사람이 없다보니까 몰입이 안되서 그냥 중간에 나왔습니다.

또 새벽 3시 비행기라 공항에서 노숙하고 타야해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 그냥 일찍 나왔답니다

막상 갔는데 저랑 다 똑같은 생각인지.. 명당은 다 뺏기고 포트워스 공항생각해서 여기도 좋을줄 알았는데 구식 공항이라 어딜가나 별로여서 그냥 길바닥에 누웠습니다

핸드폰 하고 있다보니 앞에 동료가 생겼네요 ㅋ 여튼 한 세시간 핸드폰하다가 비행기에서 딥슬립하고 집으로 잘 복귀했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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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첫여행이라 사실 뭐든 재밌었던 기억밖에 없네요 ㅋㅋ

마이애미같은 경우에는 교통이 정말 잘되어있어서 뚜벅이도 힘들지 않게 잘 즐길 수 있을거같아요

버스말고도 따릉이처럼 도시자전거가 있어서 자전거로도 좀 힘들긴 하지만 어디든지 잘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저는 나중에 크루즈여행하러 다시 한번 갈 생각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다녀와보세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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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4-09-10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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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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