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라 그런지 밤에도 가끔 다니고 샌프란 무섭지 않다고 댓글도 달고 그랬었는데 오늘은 무서웠네요..
일단 장소는
여기였고 저는 피셔맨스 와프 쪽 가는 30번 버스를 혼자 기다리고 있었어요 (혼자 여행중)
시간은 저녁 8시쯤이었고요..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여성분이 저에게서 한 50미터 안되는 곳에 서더니 갑자기 빨간 가발을 쓰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욕설을 많이 하시면서 엄청 횡설수설 하면서 허공에 주먹도 날리고 왔다갔다 하셨어요
그래서 약 하셨구나.. 하고 상대하지말고 쳐다보지도 말아야지 하고 그냥 버스 기다리고 있었어요
주변 지나가는 사람들도 거의 신경 안쓰는 분위기였구요
그러다가 계속 혼자 주먹 휘두르시길래 잠깐 봤는데 세상에... 손에 나이프를 쥐고 있었어요 ㄷㄷㄷ
그거 본순간 바로 다음 정거장으로 빠른 걸음으로 도망갔네요.. (혹시 뛰면 쫓아올까봐...)
제가 키도 190 넘고 그래서 무서움없이 혼자 잘 다니는데 이건 진짜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버스정류장 가서 30번 버스 탔는데 그 버스에 그 여자분이 앉아계심...
버스가 큰데 뒷자리에서 혼자 욕하면서 앉아계셔서 저는 최대한 앞자리에 앉아서 주시하면서 있다가 내렸네요...
제가 버스 탄 정류장이 좀 어둡고 인적이 적은곳이긴 해도 위험지역이라고 생각은 안했는데 밤에 인적 드문곳은 좀 조심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샌프란 막 낮에 위험한 곳은 아니지만 밤에는 인적드문곳은 조금 조심하셔야 될것같습니다! 안전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