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십년 전에 시카고에서 어학연수 했었을 때 너무 좋았어서 한번쯤은 꼭 다시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저번달에 갔다오게 되었어요. 어학연수 같이 했던 친구와 같이 한 추억 여행이라 더 뜻깊었는데요. 서로 시간을 맞추느라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알짜베기로 가고 싶었던 곳은 거의 다 갔어요.
일단 공항에 내려서 블루라인을 타고 다운타운으로 와서 추억의 팟벨리 하나 먹어주고 나오니 아래 사진과 같이 시카고 간판이 나왔네요. 시카고 뮤지컬을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다시 보고 싶더라구요.
호텔 체크인 후에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스타벅스 리저브 시카고로 향했어요. 뉴욕에서 이미 2개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들을 방문한 이후라 다를게 있을까 했는데 4층으로 이루어진 정말 큰 스타벅스더라구요. 역시나 사람들은 많았어요. 저는 다행히 줄서서 들어가진 않았는데 제가 나올 때쯤에는 줄이 길었어요. 빵 종류도 엄청 많고 맛있었어요.
저녁에 좀 어둑해질때 나와서 리버워크를 따라 걸었는데 야경이 역시나 여전히 이쁘더라구요. 야간 보트 투어해도 되게 좋았을 거 같아요.
예전에 시카고 처음와서 갔었던 밀레니엄 파크에 다시 가봤어요. 사진에서처럼 저 빈 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여기서 저도 친구랑 사진 한장 남기고 또 다른 밀레니엄 파크 시그니처를 보러 갔어요.
햇볕이 강해 좀 더웠는데 여름이라 물도 나오고 시원했어요. 조형물의 입에서 물이 나오는 걸 찍고 싶어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결국 그건 못 찍었네요ㅠ 아이들이랑 어른들이랑 다들 사진찍고 물놀이 하는게 좋아보였네요.
시카고의 상징적인 빌딩인 존 핸콕 타워가 걷다가 보이길래 그냥 한 컷 찍었는데 건물들이랑 다 잘 어우러지게 나와서 맘에 들어서 올려봐요~
그담에 간곳은 시카고 MZ들이 많이 간다는 힙한곳인 위커파크에 가서 먹은 핫도그에요. 위커파크에는 빈티지 샵이랑 쇼핑할 곳들도 많고 힙한 엠지들도 많이 보여요. 블루라인타고 가면 다운타운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접근성도 좋아요. 시카고 간다면 위커파크 추천이요.
야경을 봤으니 낮에도 경치보려고 다시 한번 리버워크 걸었네요. 밤이랑 다르게 또 낮에는 낮인대로 예뻐요 :)
시카고 왔다면 딥디쉬 피자는 당연하게 먹어야 되니 우노로 갔어요. 원래는 다른 곳에 가려고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우노로 갔네요. 한조각만 먹어도 배불러요.
마지막 날에는 브런치하러 브런치로 유명한 호텔 카페 갔어요. 역시나 한국분들이랑 다른 아시아 여성분들이 되게 많았어요. 음식은 가격이 좀 있었지만 맛있어서 가볼만 한 곳 같아요.
공항 가기 전에 시카고 스카인 라인 보러 montrose beach에 갔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가로워서 좋았어요. 차 있으신 분들한테는 추천이에요!
미국에서 한 곳만 여행지를 추천한다면 저는 무조건 시카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