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었지만 입국심사 후기 남깁니다.
저희는 신혼부부이고 도착이 오전 11:50인가 그랬는데 시람이 너무 많았어요. 그리고 제 앞으로 심사받으시는 한국 분들, 외국인들 다 빨간불 뜨고 다른 곳으로 불려가서 엄청 쫄아있었어요. 엄청 까다로운 사람한테 걸렸다 생각했는데.. 서류도 다 보더라구요.
호텔 바우처부터 리턴 티켓, esta, 백신증명서 등 가져간 서류 다 달라고 해서 그냥 다 보여줬는데 하나하나 천천히 꼼꼼히 보더라구요....
그리고 현금 얼마냐, 가져온 음식 그런거 물어보고 허니문이라니까 오~ 하더니 좀 표정이 유연해지고 오케이 하고 보내줬어요..ㅜㅜ 기다리는 시간도 엄청 걸렸지만 심사 자체도 꽤 오래걸렸습니다.
저는 이번이 세 번째였는데 솔직히 여지껏 입국심사 중에서 제일 까다로웠던 것 같고..
별일 없이 금방 끝나는 사람도 물론 있지만 케바케니까 서류랑 바우처 등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다 준비해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제 앞에서 가족단위든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다 빨간불 뜨고 다른 곳으로 가더라구요.. 물론 심각한 상황은 아닐 수 있지만 ㅋㅋ 사람들 표정이 되게 곤란해 보여서 저는 무서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