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버전에 이어
시애틀 근교에서 조금 길게 머무르게 되실 경우를 가정하고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아마 한달살기, 썸머캠프 오시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사실 지도를 보면 park라 이름 붙여진 곳이 정말정말 많고요 대부분 작은 놀이터를 끼고 있어요
처음 딱 보면 놀이터는 규모가 너무 작아보이는데 요즘 저희 아이들은 monkey bars에 꽂혀서 어디가 더 재밌다 어디는 별로다 하고 있네요
그중에 인상적인 곳들 소개드립니다
1) crossroads park (벨뷰 지역)
놀이터 평이 좋은 곳을 일부러 찾아서 갔어요
사진만 보고는 그냥 고래가 있구나 했는데
물놀이터였어요~
이렇게 고래분수가 뿜어져나올때 미끄럼틀 타는것 너무 재미있어해요
군데군데 물이 나오는 곳들이 있어서 진짜 신나게 놉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노래소리가 들려서 뭔가 했는데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외치며 달려가고
멋지게 차려입은 아이스크림 아저씨가 반갑게 인사해주시네요^^
저에겐 이게 가장 재미있는 이벤트였습니다 ㅋㅋ
2) grand view park (이사콰 하이랜즈 지역)
이름답게 정말 grand view가 펼져져 있어요
넓~~은 잔디밭이 있고
한켠엔 놀이터가 있습니다
저 풀밭 아래쪽으로도 산책로가 있고 저멀리 건물에 막히지 않은 지평선을 볼수있어요
아이들은 그저 오르고 매달릴수 있으면 좋아합니다
그네탈 맛 나는 뷰 아닙니까 ㅋ
저 멀리 보이는 건물들이 유일하게 보이는 높은건물이에요 벨뷰쪽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해가 지는 찰나를 이렇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3) Timber lake park trail (남벨뷰 부근)
굉장히 작고 짧은 트레일인데요
주차하고 바로 트레일 진입, 진입하자마자 깊은 숲에 들어온 느낌, 조금만 걸으면 펼쳐지는 호수 3박자를 짧은 시간에 즐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지나가는 길에 들르면 작은 진주를 발견한 듯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소개해드린 곳들이 다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저는 여행의 참 묘미중 하나는 그 지역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경험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대단한 랜드마크를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