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6월에 갔던 뉴욕 여행(2)

안녕하세요 뉴욕 여행 4, 5일차 입니다.

4일차엔 월 스트리트를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9.11 테러 메모리얼 -> 국립 기념관 -> 뉴욕 증권거래소 -> 돌진하는 황소상까지 돌아봤습니다.

9.11 테러 메모리얼은 2개의 분수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분수 외곽 쪽에 테러 희생자분들이 쭉 적혀있었습니다. 뉴욕 맨해튼 시내에 있는 만큼 땅 값이 매우 비싼 곳일텐데, 저 곳에 테러를 추모하기 위한 구조물을 지어 놓은 것도, 그리고 그 옆에 바로 새로운 세계무역센터가 우뚝 서 있는 것도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구조물 옆에 테러에 관한 박물관이 있는데 저는 안 갔지만, 그 사건에 관한 역사를 알아야 건축의 의미와 감상을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나중에 들었어서, 다음에 뉴욕을 다시 가보면 꼭 가볼 생각입니다.

다음으론 월 스트리트를 쭉 걸어서 뉴욕 증권거래소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월 스트리트의 이름처럼 정말 많은 빌딩들로 둘러쌓인 골목골목을 걷고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페더럴 홀(미국 의회 구 의사당) 앞에 조지 워싱턴 동상이 있음.

뉴욕 증권거래소, 증권 거래소 앞엔 소녀상이 서 있습니다. 그때 소녀상이 왜 있었는지 몰라서 그냥 갔는데, 알고보니 월 스트리트의 유명한 황소상 앞에 소녀상이 서 있었더라고요, 그리고 거기서 같은 회사인 어학원이 투어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름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그리고 차징 불(charging bull)동상 앞에 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월스트리트를 다 둘러보고 가보고 싶던 카페가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부르클린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부르클린에서 덤보쪽으로 걸어가다가 발견했는데, 한국 전쟁 참전 용사를 위한 공원이 있었습니다. 좀 신기하더라구요.

가보고 싶던 카페에 가서 커피를 시키고 거기 있던 뉴욕 시민들이 대화 하는 걸 구경하면서 커피 마셨습니다.

커피를 즐겨 마시진 않지만 외국에 아름다운 카페를 여러 군데 둘러보면서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는 것도 유익한 경험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 이름은 "데보시온"입니다.

카페 갔다가, 덤보에서 사진 찍었습니다. 덤보가 사진 명소라서 사진 찍는 인파가 많았는데, 앞쪽으로 조금 더 가니까 인파가 없는 장소가 나와서 거기에서 사진 찍었습니다.

그리고 맨해튼으로 돌아올 때는, 부르클린 브릿지를 도보로 건너서 맨해튼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리를 올라갈 때 길이 했갈려서 한번 다른 곳으로 갔다가, 돌아와서 한 10분은 더 걸렸습니다. 부르클린 브릿지에도 정말 사람들이 많고, 산책로 삼아 걷는 사람들, 러닝 뛰는 사람들, 아래 자전거랑 자동차 타고 가는 사람들까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그리고 그렇게 큰 다리를 걸어보면서 구경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였고,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그리고 차이나 타운으로 가서 밥을 먹고 뉴욕 기념품을 샀습니다. 확실히 차이나 타운이라 그런지 뉴욕은 대부분 물가가 비싼데, 여긴 식사하는데 드는 비용이 14$ 정도에 푸짐하게 먹을수 있었어서 일단 싸서 좋았고, 그리고 아시안식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념품도 정말 싸게 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떠서 리틀 이탈리아를 구경 하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5일차

5일차엔 자유 여행 느낌으로 각자 따로따로 가고 싶은 곳들을 갔는데 전 브라이언트 파크 -> 뉴욕 시립 도서관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갔습니다.

브라이언트 파크를 갔다가 뉴욕 시립 도서관을 갔는데, 마침 점심시간이라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하고 있는 뉴욕 시민들을 여럿 봤었습니다. 뉴욕 시민들은 점심을 거리에 상점이나 포차에서 사서 근처에서 먹는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뉴욕 시립 도서관은 뉴욕 시민이 아니라서 열람실까지는 들어갈 수 없었어서, 살짝만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다음으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가서 여러 미술 작품들을 구경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매우 큽니다. 정말 큽니다. 가실 분들은 미리 보고 싶은 작품들을 꼽아보시고, 어디부터 어디까지 보실껀지 미리 경로나 동선을 짜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 여행 시간 때문에 두시간 봤는데 2층 중 1층밖에 못봤어가지고, 아무튼 이집트 유물들이랑 그리스 로마 시대 여러 조각상들은 꼭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4박 5일에 걸친 뉴욕 여행이 끝났습니다. 뉴욕은 아름답고 도시하면 첫번째로 떠오르는 그런 도시인것 같습니다. 그 명성대로 건물들도 매우 크고, 여러 사람들, 다양한 인종들을 접하고 느낄 수 있는 그런 환상적인 도시임은 맞으나, 거리엔 생각보다 냄새도 많이 나고 또 노숙자도 아주 많습니다. 뉴욕 여행중에 버스 정거장에서 마약 중독자도 봤고, 사기 당해서 화내다가 경찰에 제지당하는 사람도 본적이 있습니다. 뉴욕은 화려한 도시이면서도 여러모로 이면에 어떻게 보면 불편하고, 이상한 점도 많은 매력적인 도시인 것 같습니다. 행운이였던건 같이 함께 온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였고, 불운이였던건 뉴욕을 조금 더 공부하고 오지 못했다는 점 같습니다. 미국에 왔으면 뉴욕 여행은 한번즈음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숙한 글 모두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신 모두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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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0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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