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공항에 오전 7:35쯤 도착해서 30분 좀 넘게 대기하고 심사 받고 마치고 나왔을 때 8:20이었어요.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많이 없기도 했고 그때 도착하는 비행기가 많이 없어서 빨리 빨리 들어갔던 것 같아요.
다만 거기 직원들 출근시간이랑 겹쳐서 직원이 많지는 않았어요.
줄 서면 3-4개 조로 나눠서 안내직원이 어디로 가라고 알려주면 그쪽으로 가서 줄서있으면 되요
(뱅기 내려서 빠른 걸음으로 가면 좀 더 빨리 나올 수 있어요. 그리고 비행기 좌석을 앞쪽으로 하면 더 빨리 내리기 때문에 빨리 내릴 수 있겠죠?)
20대 여자 혼자, 그것도 70일 이상 미국에 머물 예정이라 esta, 리턴티켓, 지내는 곳, 여행가는 곳 비행기 티켓, 숙소 예약, 한국에서 뭐하는지, 가져간 현금 금액, 여행자 보험 영문으로 등등 서류 엄청 준비해서 갔어요.
제 바로 앞에 분이 세컨더리 가는걸 봐버려서 그때부터 엄청 긴장,,,,
나 : 안녕하세요
Q : 어, 왜 왔니?
나 : 여행하러 왔어요
Q : 얼마나 있을 건데?
나 : 70일정도 있어요
Q :(의심의 눈초리로) 왜 그렇게 오래 있어?
나 : 아 친척 집이 있어서 거기서 지낼 거예요
Q : 친척 집이 어딘데?
나 : ~~에 있어요
Q : 거기서 뭐 할 건데?
나 : 거기 지내면서 돌아다니고 중간에 뉴욕 여행도 갈 거예요
(사실 마땅히 계획 세운 게 없어서 뭐라도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냅다 뉴욕 여행 티켓이랑 다 던져줬어요..)
Q : (의심의 눈초리로) 흠.. 너 한국에서 무슨 일해?
나 : 이제 막 졸업했고 한국에 일이 있다. 일 시작하기 전에 기다리는 중이에요
Q : 무슨 일?
나 : ~~~해요
Q : 그럼 ~~(친척집)까지는 어떻게 가는데?
나 : 아 삼촌이 저기 밑에 데릴ㄹ라러
(이때 긴장 최고조여서 말 다 꼬였어요. 제발 보내줘라 하는 심정으로 대충 얼버무렸어요)
Q : 저기 옆에 지문 찍어
다행히 통과해서 이렇게 후기를 쓰지만 당시에는 정말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네요..
영어가 안되지는 않지만 막상 닥치니까 말도 꼬이고 정말 끌려가는 줄 알았어요😂
분위기가 막 부드럽고 따뜻하진 않았지만 나름 잘? 통과한 것 같아요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