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여자 혼자 미국여행하는 중입니다.
저는 미국의 델타항공을 이용했고,
미니애폴리스에서 환승해서 노스캐롤라이나의 롤리더럼공항으로 최종도착하는 코스로 출국했습니다!
워낙 블로그나 카페후기에 20-30대 동양여성이 혼자여행하면 세컨더리룸으로 잘 끌려간다는 후기가 많아 걱정도 많이했어요..
또 여행 중 일부는 친구랑 같이 돌고 일부는 혼자여행하거든요.. 질문이 많아지면 꽤나 번거로울 것 같아 준비를 정말 철저히 했습니다..!
(비자, 영문백신접종증명서, 여행계획표, 비행기티켓, 버스티켓, 숙소바우처, 기타 입장권 등등)
3/7일자 오후 4시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입국심사도 쭉쭉 진행됐어요!
여행객 입국심사는 두명의 입국심사관이 확인했는데 다행히 조금 더 따뜻한(?) 인상의 입국심사관에게 심사받았습니다ㅋㅋ
입국심사때 받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Q: 안녕, 여권보여줘.
-여기! (여유로운 미소 장착..)
Q: 최종목적지가 어디야?
-나 노스캐롤라이나로 갈거야
Q: 거기는 왜 가?
-친구만나러가! 친구가 거기 살고있어.
Q: 오 그래? 한국친구야, 미국친구야?
-한국인친구야!
Q: 그렇구나. 얼마나 있을거야?
-40일정도 있을거야!
Q: 직업이 뭐야?
-나는 대학원생이야! (사실 졸업하자마자 가는 여행...)
Q: 전공은 뭐야?
- (전공명)이야!
Q: 흥미롭네^^! 혹시 음식 가져온거 있니?
- 아니, 없어!
Q: (도장 쾅) 그렇구나. 미국에 온 걸 환영해!
-고마워^__^!
앞쪽에 혼자오신 동양남성분은 뭔가 대화를 길게 많이하셔서 좀 떨렸는데 전 생각보다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오히려 준비 많이 해간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어요..^__^
공항마다 다르겠지만 미니애폴리스공항은 입국심사후기가 별로 없길래 도움이 되셨음해서 남깁니다..!
(요즘 미국 입국시 환승하는 공항은 대부분 미니애폴리스에서 한다고 하더라구요!)
시차적응도 끝냈고 전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동부를 쭉 돌 예정입니다!
다들 걱정 많이 하지마세요..! 공항과 심사관마다 다르겠지만 생각보다 많이 박하진 않습니다!
모두 무사히 입국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