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은 아니지만 3일간의 로드트립 마무리를 적어볼까 합니다.
2월 5일은 플래그스태프에서 출발해서 페이지에 도착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가는동안 인디언유적지와 홀슈스밴드를 방문하였습니다. 인디언유적지 자체는 선사유적 수준이라 크게 볼 게 없는데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2월 6일은 앤털롭 캐니언을 방문하고 피닉스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이 날 페이지 바람이 너무 심해서 캐니언 투어 중 모래폭풍을 계속 맞아서 아프고 찝찝했어요ㅜㅜ 그래도 캐니언은 멋집니다. 어퍼만 방문하고 가는 동선인 플래그스태프에서 좀 놀다 가려고 했는데 눈이 너무 심하게 내려서 곧장 피닉스로 돌아왔습니다. 눈이 미친듯이 오다 세도나쯤부터 폭우였으며 피닉스에 다다라서 그치면서 제법 큰 무지개가 떴습니다. 정말 미서부 날씨는 변화무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