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댈러스/포트워스 여행 후기입니다

7월말에 다녀왔던 댈러스/포트워스 여행 후기입니다!

저는 지금 텍사스 주도 오스틴에 거주 중인데, 여기서 댈러스 광역권까지는 (마음먹고 밟으면) 2시간 반 ~ 3시간 정도 걸리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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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포트워스의 Modern Art Museum of Fort Worth 와 Kimbell Art Museum 입니다.

댈러스 / 포트워스 가 아무래도 20세기 중반에도 유명하고 정치적으로도 입지가 컸던 지역이라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유명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건축물들이 참 많은데요. Modern Art Museum of Fort Worth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는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물이고, Kimbell Art Museum 같은 경우에는 루이스 칸과 렌조 피아노 (스펠링도 piano라서 가면 piano pavillion이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ㅎㅎ) 건축가의 설계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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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Modern Art of Fort Worth!

위 사진처럼 중간의 연못을 비추는 채광이 은은하게 비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게 참 뭐랄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거 같더라구요.

야외에는 저렇게 엄청 큰 베어브릭스 같은 건축물이 있는데 주변 연못에 비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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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kimbell art museum입니다.

이름답게 중세부터 현대까지의 회화들이 나름 꽤 소장된 미술관이고, 이름만 들으면 아는 유명 작가들 (피카소, 램브란트, 카라바조 등) 의 작품들도 몇 점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무래도 카라바조의 이 작품이 가장 유명한 거 같더라구요.

(손은 눈보다 빠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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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요.

역시 댈러스하면 빠질 수 없는 어마무시한 규모의 한인타운...

돈만 있으면 한국 음식을 그리워할 일은 없을 거 같더라구요

저는 사실 미국에 온 지 이제 한 달 정도 되어서 막 한식이 그립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같이 간 일행 분들이 댈러스에서는 한식이 제일 낫다고 추천해주셔서 냉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딜 가나 먹을 수 있는 메뉴,, 이지만 여기서는 격이 다른 가격,,, (18달러 정도 줬던 거 같아요 😭)

진짜 돈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는 미국입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댈러스 다운타운 안에 위치한 Giant Eyeball 인데요.

댈러스 다운타운 내부에는 여러 미술가 / 건축가들이 설계해놓은 조형물들로 자투리 공간들을 예쁘게 잘 꾸며놓은 거 같더라구요. 이 건축물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생각보다 안구 구조를 디테일하게 묘사해둬서 좀 기괴하면서도 뭔가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었던 거 같아요.

잔디 색깔이랑 푸른 눈동자가 색감 조화가 참 예쁜 거 같습니다 ㅎㅎ 댈러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었어요.

댈러스 다운타운의 풍경.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꽤나 오래 전부터 있던 다운타운이라 건물들이 전체적으로 연식이 있어보이기는 하는데, 그 와중에도 신식 건물들이랑 섞여서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었어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시내에 위치한 작은 공원 같은 느낌의 Thanks-Giving Square 라는 곳인데요.

위 사진의 돔 모양 건물로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스테인드 글라스로 된 천장을 볼 수 있습니다.

되게 조용하고 평화로운 건물 + 에어컨 풀가동 ㅎㅎ.. 해두어서 엄청 더웠는데 잘 쉬다 왔습니다 ㅎㅎ

중간에 전기차 충전하러 supercharger 에 들렸는데 바로 앞에 이렇게 자그마한 목장 같은 걸 만들어두셨더라구요.

오스틴에 있으면 어딜 가나 항상 볼 수 있는 게 UT longhorns 풋볼팀의 마크인데요.

이게 실물 기반이라는 걸 저기 가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나름 정직한 듯)

사실 진화학적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저렇게 뿔 달려 있는 게 인생? 우생? 에 어떤 쓸모가 있나... 라고 일행들이랑 대화를 나누었었는데 ㅋㅋㅋ 참 신기했어요 찔리면 바로 골로 갈듯.

마지막으로는 그래도 댈러스까지 왔는데 JFK 관련된 것들을 안 보고 지나갈 수는 없으니,,,

여기가 JFK memorial plaza 라는 곳이구요.

여기는 JFK 가 총격을 맞은 자리 근처에 기념탑과 관련된 내용이 적힌 비석을 설치한 곳입니다.

생각한 것보다 현지 사람들도 많고, 이걸 보러 미국 내 타 지역에서 오신 분들도 많은 거 같더라구요.

한국에서는 그냥 유명한 대통령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미국 내에서 JFK 의 입지나 인기에 대해서 다시금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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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돌아가는 길에 찍은 buc ee's 라는 휴게소 프랜차이즈를 소개해드리며 마치려고 합니다.

역시 천조국이라 그런지,,, 휴게소도 천조국 스케일에 맞게 웅장하더라구요.

이 사진에서 보이는 처음부터 끝까지가 모두 주유구이구요, supercharger도 100개 정도 (...) 차를 수용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빈 자리 하나 없이 꽉꽉 들어차 있는 걸 보면서 참 대단한 나라라는 걸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buc-ees 의 마스코트! 넘 귀엽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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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는 듣던대로,,, 생각보다 볼 게 많은 도시는 아니었구요, 딱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았던 거 같아요 ㅎㅎ

아마 다음번에 가게 되면 풋볼이나 야구를 보러 알링턴 쪽에 다시 갈 거 같아요! (넘넘 기대중)

텍사스 도시들이 다들 그렇듯 보는 것보다는 living 할 때에 진짜 장점과 진가들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제가 사는 오스틴에 대해서도 포스팅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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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4-08-1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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