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국 여행 엄청 기대하며 왔는데
비 안온다는 미국 서부에서 이런 날씨를 맞이하다니 ㅠㅠㅎㅎ
살짝 우울하기도 하지만 내일부터 날씨가 좋을 예정이라 하니 힘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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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일차 엘에이에서 렌트카로 라스베가스 넘어왔어요
시차 적응도 안된 상태로 5시간 운전은 정말 고욕이더라구요
남편이 운전했는데 너무 졸려해서 저도 졸리지만
옆에서 잠 깨게 하려고아무말대잔치 하면서 잠 깨게 해서 겨우 왔네요. 유럽만 가보다가 시차를 아주 제대로 느꼈습니다 ㅋㅋㅋ
이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엄청 좋은 거였더라고요
이 날씨에 라스베가스 넘어온게 지금 생각하면
어쨌든 잘 된 일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이틀내내 먹구름 가득이던데 이때는 아주 잘 넘어왔네요 ㅎㅎㅎ
그리고 이거 겨우(?) 했는데 운전이 보통일이 아니구나 하는 것도 몸소 느꼈습니다 ㅋㅋㅋㅋㅋ
세네시간 운전이 세네시간이 아닌 느낌??
물론 중간에 쉬면서 인앤아웃도 먹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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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다음날 아침에 바로 페이지 이동하여
브라이스캐년, 홀슈밴드 보는 거였어요
근데 엘에이에서 라스 운전해보니
이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싶고 이렇게라면 여행 내내 절반을 차에서 보내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시차 적응도 안됐던터라 몸살 날 것 같아서
과감히 취소하고 2일차 라스베가스 일정으로 급히 바꿉니다. (다행히 숙소 무료 취소가 됐어요!!)
그리고 바로 라스베가스 호텔을 추가로 예약했죠
의도치 않게 호텔은 두개 이용했네요 ㅎㅎㅎ
이날은 아울렛 가고 월마 가고 라스베가스 곳곳 구경했어요
하루종일 비내리다가 저녁에만 잠깐 그쳤네요
그러고 날씨를 계속 확인하는데 심상치 않은 거에요
2/6 셋째날 그랜드캐년 숙소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랜드캐년에 갈수있냐 너무 고민하면서 자느라고 잠을 설쳤고
새벽에 다시 날씨를 보고 겨울폭풍경보로 안가는게 낫다고 판단해서
셋째날도 의도치 않게 라스베가스에서 묵을 예정이네요..
그랜드캐년 숙소는 환불이 안됐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미국 초행길에 영어가 완벽히 능수능란하지 않아서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대처가 빠르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2/6
오늘도 라스베가스에 있습니다.
첫날 시차와 미국 땅덩어리의 위대함을 몸소 느끼고 브라이스캐년과 홀슈밴드를 포기했는데
둘째날 미국의 자연재해를(?) ㅋㅋ또 다시 제대로 체감하고 그랜드캐년까지 포기한다니... 너무 우울하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아직 못가본 동유럽 갈걸 하는 생각도 들고 ㅎㅎㅎ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이것만은 포기할 수 없다 하고 후버댐은 다녀왔어요
라스베가스에서 후버댐 왕복 두시간인데 이거 가면서도 비가 내렸다 안내렸다 먹구름이 왔다 안왔다 해가 살짝 보였다 말았다 해서 그랜드캐년은 안가길 잘했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후버댐에서 아주 잠깐 맑아지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ㅋㅋㅋ
이러고 또 바로 흐려딤
내일부터는 이렇게 좋을 거라 굳게 믿어봅니다!!!!
다시 라스베가스로 돌아가는데 또 이상한 날씨
그리고 라스베가스는 현재까지도 비가 내리네요 ㅋㅋㅋ
내일부터는
2/7 조슈아트리 방문
2/8 디즈니랜드
2/9-13. 엘에이
일정인데 남은 6박은 아주 맑은 날씨로 함께 하길 기도해봅니다.
제발 미국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서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뉴욕도 가보고 이번이 못갔던 그랜드써클투어도 하고 싶네요 ㅎㅎㅎ
못 이룬 그랜드써클 버킷 이루는게 더 간절해질 것 같아요
약간 속상한 마음을 담아 글 써봤습니다
다들 속상한 일 있으시면 제 글 읽으시며 푸시고 남은 여행 즐겁고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무사 귀국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