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아침 7시 쯤 도착했어요.
입국 심사 줄이 길다고 미여디에서 다들 말씀하셔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서 줄 섰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어요.
제 앞으로 한 다섯 분 정도 있어서 금방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줄 서 있는 곳에서 한 세, 네 군데로 나눠서 들어가요.
앞 사람 끝나는 데로 직원이 다음 사람을 불러요.
전 인상 좋은 아주머니께 심사 받았어요.
앞에 가서 인사하고
여권 건네준 다음
지문을 먼저 찍었던 것 같아요
직원 안내에 맞춰서
오른손 검지 - 약지 한번에 찍고, 그 다음 엄지 찍고
왼손 검지-약지 한번에 찍고, 마지막으로 왼손 엄지 찍어요
그리고 질문.
직원 : What's your purpose to visit?
(미국 왜 왔니?)
저 : Im here to trevel
직원 : ... just trevel? anything else? (뭐라고 했는지 그대로 옮기긴 어렵지만 뉘앙스상 뭔갈 더 말하라는 느낌이었어여)
How long 어쩌구 저쩌구 (얼마나 여행해?)
저 : about 2 weeks. (2주여)
직원 : (누구랑 여행해?)
저 : with my husdband (남편이랑유)
직원 : (남편 어딨어?)
저 : He's already came in LA (LA에 먼저 들어와있어요)
직원 : (왜 LA에 먼저 들어와있는데?)
저 : He'll take Bar exam on Tuesday (바시험 칠 거라서요)
직원 : (아 남편이 바시험 친다고? 시험 끝나고 여행할거야?)
저 : (예압)
직원 : (어디서 묵어? 주소 보자)
저 : ((일정표 보여줌))
직원 : (예약 바우처도 보자)
저 : ((숙소 예약 바우처 보여줌))
직원 : (오케이, 여행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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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어짜피 다 의사소통 하는거다' 생각하고
의미 전달 잘 하려고 했어요.
여행 전에 스픽 앱으로 연습 좀 했구요,
직원 질문에 어떻게 답할지 영어로 메모 해두고 연습도 했답니다 ㅎㅎ
미여디 입국심사 후기 글에서 일정표 만들어가신 분 보고
따라 만들어갔어요!
일정표 덕에 여행 일정을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어요.
입국 심사 앞둔 분들, 여행의 첫고비(?) 잘 넘기시고 재밌게 여행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