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대 여자혼자 + ESTA 기간 거의 다채우고(84일)+ 무직 트리플이라 긴장을 엄청하면서 입국심사를 들어갔습니다ㅠㅠ
저는 제일 왼쪽 백인 남성분한테 심사를 받았는데 들어가자마자 여권확인 + 지문찍고 질문을 시작했습니다
심사관: 나가서 어디갈꺼냐
나: 윌리엄스버그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 갈꺼다
심사관: 얼마나 있냐?
나: 84일 있는다
이 답변하자마자 표정 변하길래 리턴티켓 보여줬더니
너 혼자 오는데 이렇게 오래있냐? 뉴욕에만 있는거냐? 왜 이렇게 오래있냐?
질문 엄청하길래 뉴욕 매력적인 도시라 해볼 수 있는거 다 해보고 싶다 워싱턴이나 나이아가라 폭포 근교여행도 계혹중이다 이렇게 답변했고
계속 의심스러워하면서 숙소 어디있냐 숙소비는 어떻게 지불했냐 하길래 그냥 숙소 관련 서류 아예 보여주니 엄청 꼼꼼하게 읽더라구요
그리고 돈 얼마나 가져왔냐 물어서 현금 얼마+ 신용카드 1장+ 체크카드 2개 가져왔다 답변하고
어떻게 돈 마련했냐고 물어봐서 부모님이 주신거랑 대학교 다니면서 일 병행했다 그러니까
여권에 전에 갔던 나라도장보고 미국 처음이라는거 확인하면서 씩 웃으며 도장찍어주길래 수속마치고 나왔습니다ㅠㅠ
처음에 웃으면서 엄청 친절했는데 체류 기간말하니 표정 변하면서 의심스럽게 쳐다봐서 엄청 떨렸지만 준비한 서류 다 보여주고 답변을 계속하니 별 문제 없이 입국심사가 끝났습니다.
솔직히 저는 세컨더리 들어갈 각오하고 입국심사 받아서 무사히 끝난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ㅠㅠ
그나마 제 심사 봐주신분이 줄 빠지는 속도도 제일 빠른 편이었고 친절하신 분이셨던 것 같아요 행운이죠
다른분들도 별 일 없이 입국심사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