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내려서 화장실 들렸다가 갔더니 약간 기다렸어요~
심사관 창구는 꽤 많이 열려 있고, 조명은 밝지 않아서 더 긴장했어요. ^^;;;
여권 줘~
- 여기
케이스 벗겨서 줘
(이 말을 못 알아 들어서 응?? 하니.. 직접 벗겨서 찍더라고요.. 그럴거면 왜 해 달라고;;;;)
- 왜 왔어?
남편 만나러 왔어
- 남편은 어딨는데?
산호세에
- 얼마나 있을꺼야?
2주
어디에서 지낼꺼야?
렌트 하우스
-어디에 있는데?
산호세에
- 여기서 뭐 할꺼야?
아이랑 여행 할꺼야
- 남편은 안 만나??
만나야지~ 그리고 관광할꺼야
- 남편 직업은 뭐야?
엔지니어
- 남편은 언제왔어?
2일전에 먼저 왔어
- 니 직업은 뭐야?
하우스와이프
여기까지는 뭐 부드럽고 친절하고 빠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이에 대한 질문에서
- 몇살이야?
9살
- 응??? (아이를 빤히 봄..)
아.. 한국 나이로 9살이고, 미국 나이로는 7살이야
- 뭐???? 한국 나이로는 왜 9살이야??
그게.. 음.. 한국은 태어나면 1살이야
- 왜??????????
나도 잘 몰라;;;;;;;;
오케이~ 좋은 시간 보내~
나이를 만나이로 말했어야 하는데.. 어려웠어요;;
근데 심사관님은 상당히 부드러웠고 친절했어요.
마지막에 양손 지문 찍고 나왔고요.
남편 입국할때는 백발의 심사관분은 금방금방 통과 됐다고 하더라구요. ^^
영어를 잘 못해서 대답은 정말 단답형이었고요.
리턴티켓 등등 서류 쫙 준비했는데 보여 달라고 안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