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에 여러번. 코로나 터지는 해 2020년 1월에 마지막으로 다시 올해 방문한 샌프란시스코입니다.
개인적으로 관광객 입장에서 치안 및 노숙자 관련 느낀 점입니다. 오기 전에 저도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만큼 무섭진 않네요.
1. 일단 관광객이 예전보다 적은 느낌입니다. 북적북적한 느낌이 적더라구요. 피셔맨즈워프는 그래도 나름 많긴 해요.
2. 가게마다 시큐리티들이 많아졌네요. 마켓 스트릿에 있던 ROSS엔 입구에 가드가 3명이나 서있더라구요.
그 옆 블루보틀에도 있구요. 시큐리티 고용한 가게가 많은 느낌이에요. 오늘 세일즈포스 공원에 갔는데 거기에도 군데군데 가드들이 배치되어 있더라구요. 길거리 가게 중 유리창이 금이 간 거를 2ㅡ3번 봤어요. 주먹으로 쳐서 그런듯한. 금은방같은데는 아예 물건을 밖에 내놓지를 않기도 한다네요. 전반적으로 치안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인 듯 하구요. 그만큼 신경을 쓰긴 하는 거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해지고 나서 버스타고 간 게 2번 정도 있는데 사람들 많은 38번 버스 노선이라 크게 무섭진 않았구요.
그래도 해지고 나서는 가능한 다니진 마세요.
3. 홈리스 관련 ㅡ 코로나 전과 비슷하거나 제가 보기엔 오히려 줄어든 느낌이에요. 겨울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보이진 않았어요. 멍멍이와 같이 온기를 나누고 있는 홈리스를 보면 홈리스들도 안타깝지만 공원에서 맘껏 뛰어놀던 멍멍이가 생각나 얘들도 주인따라 견생이 달라지니 안쓰럽기도 하더라구요. 엘리스 스트릿 아래쪽( 탠더로인이라고 하나요?) 은 원래 노숙자 많고 지저분하다고 하는데 여전한 듯 하구요. 관광객들은 가급적 그 아래쪽으로는 가지 마시길요. 대마초 냄새 곧잘 나고 청소 안했을 때는 꽤나 지저분해요.
4. 청결도 ㅡ 시에서 꽤 청소를 싹싹 하는 느낌이에요. 도착한 다음날 아침 걸어서 시내에 아침 먹으러 나갔는데 비온 게 아닌데 길거리 보도쪽이 물청소가 싹싹 되어 있더라구요. 길거리 마다 쓰레기통이 있어서 버리기도 좋은데 분리수거가 생활화된 우리로선 헉...할 때가 많긴 하네요. 그래도 4년전보다 분리수거통이 많이 배치된 거 같아요.
소매치기는 조심하세요. 유럽만큼은 아니겠지만요. 현지 계신 분이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쇼핑백 양손에 들고 에스컬레이터 타다가 주머니에 넣어뒀던 휴대폰을 도난당했다고 하더라구요. 에스컬레이터 탈 때 누가 슥 스쳐갔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