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뉴욕 여행 중이지만 지난 3월의 캐년 여행에 대해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지금 날씨는 무척 뜨겁겠지만 3월은 70도 정도로 온화했어요. 아치스 올라기는 길에 그늘이 없어서 뜨거웠던 기억 외에는 날씨가 괜찮았어요.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렌트카로 9일간 로드트립이었어요. 숙박은 주로 에어비앤비를 이용했고 마지막날은 라스베가스 링큐에서 머물렀어요.
첫 일정은 이름도 무시무시한 불의 계곡 valley of fire 였어요. 주립공원이지만 볼 만 했습니다.
다음으로 자이언 캐년으로 갔어요. 첫 방문지라 그런지 다른 곳보다 저한테는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셔틀버스로 큰 바위들을 둘러보고 짧은 거리를 하이킹한 것도 좋있어요.
자이언 롯지에서 내려서 에메랄드 풀 트레일이랑 그로토 트레일을 걸었던게 기억나네요.
이름처럼 나무.풀.물이 에메랄드 빛인 것 같았어요. 하늘도 너무 파랬습니다.
그로토 트레일(?) 걸으면서 본 자이언캐년
다음으로 간 곳은 브라이스캐년이었어요..눈 없는 캐년을 생각했는데 3월말이라도 눈이 내렸네요. 그래서 아래쪽까지 하이킹은 못하고 위에서 선라이즈 포인트부터 선셋까지 걸어다녔습니다.
로드트립 하면서는 도로에서도 정말 신기하게 생긴 바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아치스로 가기 위해 Moab이라는 마을의 숙소에서 쉬었습니다.
오르막길을 꽤 걸어서 델리킷 아치스로 갔습니다.
올라온 게 아깝지 않을 만큼 웅장했어요.
귀엽지만 야생동물이라고 만지면 위험하다고 하네요.
다음은 인디언 구역의 모뉴먼트 밸리로 이동했어요. 가기전 유명한 포레스트 검프 포인트에서 기념샷을 찍었는데 전체적 뷰를 제일 잘 보여주는 곳인 것 같았어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일부 차들이 속도를 늦추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것 같아요.
여기서 캠프 뷰 호텔을 예약해서 다음날 일출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홀스슈 밴드를 거쳐서 도착한 그랜드캐년. 저는 사우스림에서 시작해서 대부분 포인트를 봤는데 올라갈 수록 더 추워지고 풍경도 좋아졌던 것 같아요.
그랜드캐년이 너무 넓어서 1박하고 좀 더 돌아보기로 했어요.. 이튿날은 눈이 새하얗게 내려서 색다른 풍경이었구요.
셔틀 지도의 4가지 노선 중 레드라인은 셔틀버스로만 이동할 수 있어서 버스로 거의 모든 포인트를 보고 마지막 hermits rest 까지 가서 기념품샵도 들렀습니다.
라스베가스로 넘어오면서 후버댐에 들렀고
이후 저녁 일정은 시내 쇼핑으로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