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후 삼일차에 겨우 정신차리고 입국심사 후기 올립니다. 아시아나타고 제시간에 내렸는데 들어온 비행기가 우리밖에 없는 지 너무 한가했습니다. 그러나 심사대를 하나만 열어서 기뻐함도 잠시, 시간이 하염 없이 가더라고요. 대기하는 기사님께 늦어진다고 톡하고 있는데 서너명 심사관이 더와서 그 후로는 빨리 빠졌네요.
긴장했지만 안한 척 하고 가서 밝게 인사 했더니 딱 한마디를 묻습니다. 여행이야 일이야?
영어 제대로 못하는 우리 신랑도 알아듣고 힘차게 대답했지요. “여행!”
그 뒤로는 질문 더이상 안하고 지문 찍고 도장 꽝! 끝이었습니다.
떠나시는 분들 맘 편히 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