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 코스는 라스베가스 베네치안호텔 내부구경->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입니다.
음.. 제가 한국지리는 좀 하는데 세계지리는 못합니다. 뭔가 그럴싸하게 얘기하고싶은데 짧은식견으로는 어렵네요.ㅋㅋ
그래서 가이드님 말씀을 고대로 옮기자면.. 네바다주에 있는 라스베가스를 떠나 유타주에 있는 자이언캐년과 브라이스캐년을 보고요. 지금 현재는 아리조나주에 와 있답니다. 어디가 어딘지 전혀모름.. 라스베가스도 캘리포니아주인줄 알았음..
여튼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캐년갈준비를 합니다.
몹시 피곤한 날이죠. 패키지의 최대 단점이 시간이 자유롭지 않다는건데 그걸 이길 메리트가 있으니 꾸역꾸역 일어나 출발해봅니다.
가는길에 스피어를 봤어요. 저 돔 제작에 3조가 들었다고하네요. 어제 야경투어를 패스해서 못봤는데 봤으니 만족. ㅋ
베네치안호텔이에요. 마카오에있는 호텔과 동일하다는데 마카오가 훨씬 크대요. 갑자기 꽃보다남자 금잔디가 마카오에서 가방뺏기고 어쩌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그때 구준표 멋있었는데 지금 이민호는 뭐하나요. 티비안본지 오래되서..ㅋㅋ
자이언캐년가는길.. 저 멀리 산 왼쪽에 뾰족솟은 봉우리 보이시나요? 저 형상이 뒷짐지고 걸어가는 예수님과 두명의 마리아? 를 닮았다고 지저스크라이스트 마운틴이라고 한대요. 저는 무신론자라 잘 모르는데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셨어요.
장장 두시간을 넘게 달려 자이언캐년국립공원에 도착했어요. 자다가 깨서 휴대전화 꺼내니 표지판이 저너머로.. 얼른 찍었는데 보이긴 하네요. 여기서 또 시차가 달라집니다. 라스베가스보다 1시간이 빨라져요.^^
차를타고 슬슬 올라갑니다. 버스에서 와~ 하는 소리들리고 어머님들 동영상찍기 시작하시고요.
움직이는 버스에서 사진 찍으려니 자꾸 흔들리고 눈으로 보이는것보다 훨씬덜한데 중간에 잠깐 차세워주셔서 얼른 찍었어요.
이게 자연의 힘이구나 싶어요. 다시 버스를 타고 굽이길을 지나 자이언 터널을 지나면 풍경이 바뀝니다.
같은 자이언캐년인데 페스츄리처럼 겹겹이 쌓인 모습이 보여요. 신기합니다.
DSLR로 찍으면 멋있을텐데 휴대폰은 한계가 있네요.
목장도 있고요. 확실히 땅이 넓습니다.
다시 한시간여를 달려 두번째 목적지인 브라이스캐년에 도착합니다. 해발 8000피트, 약 2600미터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눈이 녹지 않았어요. 풍경이 기가 막힙니다.
사진은 참 작아보이는데 매우 웅장하고요. 침식,풍화작용을거쳐 이루어진 캐년으로 브라이스라는 몰몬교인이 처음 발견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지금도 침식과 풍화작용을 거치고 있기때문에 몇십년후엔 또 이모습이 아닐거라고 합니다.^^
정말 멋져요. 한번쯤 가볼만한것같아요. 캐년은 그랜드캐년만 알고있었는데 되게 많고 각자 나름의 특징과 모양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내일은 제일 기대가 큰 앤텔로프캐년과 그랜드캐년에 갑니다..
내일도 날씨의요정 강림하여 멋진사진 남길수있기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