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1월 엄마랑 2박3일로 다녀온
미국 엘에이 빅베어 캠핑장 getaway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Getaway 캠핑장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한데,
날짜마다 가격이 상이하니, 꼭 예매할 때 가격 확인이 필요합니다.
제가 예약한 캐빈은 Forest View, 1 bed, 금토일 2박3일이었어요
그때 성수기여서 그랬는지 가격이 엄청 비쌌고
주말은 1박2일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그래서 2박3일에 1000불대로 예약했던 것 같아요
안에 들어가면 가이드라인과 스모어키트를 주는데
저 스모어키트 먹으면 나중에 청구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제가 배정받은 캐빈 이름은 MANSOOR 였는데
이 캐빈은 체크인 당일날 문자로 알려줍니다
체크인 당일날까지 제가 묵게될 캐빈의 위치도 모릅니다
이 캐빈 배정도 너무 복불복이고 랜덤이라서 불안했는데
다행히 제일 안쪽에 너무 좋은 뷰와 위치를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안에 부엌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조리도구, 식기들 모두 웬만한건 정말 다 있다고 보시면 돼요
저희는 바베큐 그릴판과 호일, 목장갑, 그리고 식재료 이정도만 준비해가도 문제 없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첫날 저녁을 거하게 먹고
모닥불과 별을 구경하며 잠에 들었답니다 ,, ㅎㅎ
아 그리고 제가 원래 캠핑을 싫어하는 사람인데
이 Getaway는 좋았던 게 뭐냐면
화장실이 깨끗해요
화장실이 정말정말 깨끗하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어요
하지만 한 캐빈 당 사용할 수 있는 온수가 정해져 있어서 잘 아껴써야한다고 적혀있었어요
저는 샤워하면서 온수가 부족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둘째날 아침엔 근처를 구경했는데
여기 Lulubelle's coffee house 의 연어베이클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었어요 정말 강추
그리고 다시 캐빈 들어와서 동숲 좀 하다보니 금방 저녁시간이 되었어요
고기 먹고 디저트로 스모어까지 먹어주니까 정말 행복 그 자체더라구요ㅎㅎ
이 날도 라면으로 저녁을 마무리했네요 ㅎㅎ
11월 첫째주에 갔었는데
단풍이 들고 낙옆이 지는 늦가을의 풍경이 너무 예뻤어요
저는 엘에이 한인타운에 거주하고 있어서 항상 너무 시끄럽고 정신 없었는데
이렇게 외곽으로 조금만 벗어나서 여유를 즐기고 자연을 만끽하니
정말 오랜만에 힐링하고 온 것 같았어요
캠핑을 안 좋아하시더라도 시설이 정말 잘 되어있고
자연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에요
저는 이번에 가고나서 가을 말고도 다른 계절에도 꼭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