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LA도착했는데 비가 내려서 언제 또 비오는 LA를 걸어보겠냐며 쿨한척했지만요. 여행왔는데 날씨가 계속 흐리면 슬프잖아요..
그렇지만!!! 저는 날씨의 요정이니까 희망을 품고 LA일일투어에 나섰습니다.
한인타운 무료픽업으로 숙소 앞까지 와주셨고요. 나머지 팀들까지 총 6명 투어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어색어색..
자기소개하고.. 박수 좀 치고, 푼수 짓도 살짝 한 후에 날씨의 요정 강림을 알리니 일행중 한분도 날씨의 요정!!!
날씨의 요정이 2명강림 했으니 이건 100프로다!! 오늘 날씨 좋겠지? 하고 출발했어요!(원래 비예보가 있어서 우산과 옷등 만반의 준비를 하긴 했어요.)
제일 먼저 할리우드 사인 도착.. 아침일찍이라 사람도 별로없었으나 맑은 하늘은 아니었어요.비만 안와도 어디냐 했답니다.
여러분은 할리우드 저 9글자의 총 길이가 100미터가 넘는다는거 알고 계셨나요?엄청 큰 글자였어요! 할리우드 사인의 유래도 듣고, 길이, 높이도 알게되고 이게 패키지의 매력 아니겠어요?^^
할리우드 사인을 보고나니 비로소 LA에 온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두번째로 돌비극장, 명예의 거리, 차이니즈극장 등 다 가시는 곳 다녀왔고요. 안성기, 이병헌씨 사인도보고.. 조니뎁 사인도 보고 왔습니다.
다음으로 핑크월.. 사실 후기들 챙겨보면서 저긴 왜가는거야? 했거든요. 근데..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와요. 쨍하니 이쁩니다. 일정되시면 가서 사진찍으면 너무 좋을듯 합니다. 저같은 40대 아줌마는 패키지투어 아니면 안가볼 곳이지만 사진 잘나와서 쫌 만족!!!
베버리힐즈 부촌입니다. 뒷모습이니께 공개.. 집이 아니라 공원느낌이었어요. 뭔가 너무 대단해서 와닿지 않을정도에요. ㅋㅋ
이때까진 날씨가 흐립니다. 괜히 날씨의 요정이네 어쩌네 주댕이 털어서 기운이 싹 빠졌나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이동하는길엔 소나기도 내렸어요.
그런데 딱 도착하기전 비가 그치고 해가 비칩니다.ㅋㅋ
산타모니카 해변 한바퀴 돌고요.
Habit 버거에 갑니다. 버거는 취향이니 맛평가는 패스~ 날씨 너무 좋아요.
그리고 어딜가나 칭찬일색인 게티센터!!
도슨트 투어여서 진짜 알차고 유익하고, 미술쪽 문외한인 저도 빠져들게 만드는 귀에 쏙쏙박히는 설명~
르네상스, 바로크, 인상파 화가들의 찐 작품을 눈으로 볼수 있다니!!! 짠돌이 게티할아버지!! 무료로 운영하라고 유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힐링하고가요.(올더머니 라는 영화 추천하신대요. 게티 할아버지 실화 이야기래요. 왜 짠돌이라 하는지 알수있다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리피스천문대 야경입니다. 일몰은 구름때문에 가려서 못봤지만 야경은 보고 왔어요. 너무 좋았습니다.(어제는 안개로 하나도 안보였다 합니다)
투어 마치고 6명 모두 북창동 순두부에서 저녁식사했습니다. 짧은시간이었지만 같이 웃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여행하는 일이 참 행복했습니다.
여행스타일이 모두 다르지만 저는 패키지가 체질인가봅니다.
피곤하기도하고 다리도 아프지만 비로소 여행온걸 느끼는 날이었습니다.
내일은 계획이 있지만 없는것처럼 느긋하게 일어나 체력비축해야겠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