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오하우 섬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Diamond Head를 올라보려 합니다.
등산로(?) 초입에 있는 입간판에는 Diamond Head State Mounument라고 써있네요.
저걸 봤을 때는 monument란 표현이 맞는 건가 갸우뚱 하기도 했었네요.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높은데 보이기는 했지만 초반 코스는 평탄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가볍게 동네 산보하듯이 쭉쭉 걸어가기만 하면 되는 정도였죠.
초반엔 비가 좀 내리기도 했었습니다.
등반객(?) 중에는 어린 친구들도 많이 보여서
이게 꽤 편안한 코스가 되겠구나 쉽게 생각하기도 했었네요.
어느정도 올라오다보니 이제 슬슬 경치라는 것이 보입니다.
분지처럼 옴폭한 곳에는 무슨 군사기지(?)같은 것도 보이는데요.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올라가는 코스 중 가장 힘든 것이 바로 계산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게 좁고 가파른 계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슨 굴을 통과해야만 하나보네요.
딱 두 사람 지나가기에도 버거워 보입니다.
한참을 오르다 잠시 여유를 갖고 뒤를 돌아보면
멋진 시내 풍경과 제 뒤를 따르는(?) 사람들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제 점점 정상에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드디어 바다가 보입니다.
태평양입니다.
와이키키 비치가 딱 보이네요.
이래서 Diamond Head가 뷰 맛집인가 봅니다.
와이키키 비치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곳은 당연히 와이키키 비치이지만,
그 다음은 Diamond Head가 아닐까 싶네요.
정상은 생각보다 좀 비좁네요.
사람들로 제법 꽉 들어찹니다.
한동안 땀을 식히며 쉬다가 돌아갑니다.
경치가 좋으니 지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