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뮤지컬 캬바레 후기

뉴욕에서 캬바레 뮤지컬을 하는지 모르고 갔다가 마이클잭슨 뮤지컬을 보고 나오는데 맞은편 극장에서

캬바레를 하길래 놀라 부랴부랴 예매하고 본 공연입니다.

무려 에디 레디메인이 메인롤을 맡았고....할리우드 배우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예매를 했네요 ㅎㅎ

뉴욕에서 마이클잭슨, 라이온킹, 그리고 캬바레 이렇게 뮤지컬 세 편을 봤는데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공연이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핸드폰 카메라에 스티커를 붙여서 내부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사진은 입장하기 전에 출입구쪽에서 찍은 거구요...

들어가면 기본으로 술을 한잔 줍니다. 자유로운 바같은 공간에서 배우들이 연주하고 노래하구요..

입장하면 관객석에 배우들이 뛰어다니며 자기들끼리 장난치는 모습이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무대자체가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는게 아니라 중앙홀로 만들어져서 밤무대 캬바레를 의도하고 관객들이 그 바에 온 손님들로 설정된 공연이었습니다.

에디 레디메인은 더블캐스팅도 아니던데 매 회차 그렇게 열정적으로 공연을 한다고 생각하니 대단하더라구요.

중간에 거의 나체에 가까운 모습도 나오는데 몸이 너무 좋았....;;

그런데 작품과는 별개로 관객들이 백인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기분이 좀 이상했습니다.

흑인은 단 한명도 본 적이 없고 동양인들은 몇명 본 거 같은데 체감상 백인관객이 90프로 이상된 느낌이었어요.

어쨌든 역사가 긴 정통뮤지컬을 제대로 본 느낌이었고 공연 자체는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음악이 워낙 좋기때문에 작품을 잘 모르시더라도 가시면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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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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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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