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마이애미에 여행 다녀온 후기입니다.
플로리다는 벌써 3번째 인데요, 언제나 좋네요!
미국인들이 은퇴 후 살고 싶어하는 도시인 이유가 있습니다.
마이애미는 중남미와 가까워서, 쿠바나 페루 등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요. 퀄리티도 좋구요.
첫 식사는 페루 음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세비체, 칼라마리, 페루식 포케 모두 정말 맛있었어요.
유명 관광지인 비즈카야 저택도 구경했는데요,
동북부의 재벌이 의사의 권고로 따뜻한 곳에 요양하려고 지은 별장인데, 후손들이 파산해서 주정부에 넘겼다고 하네요.
유럽 왕들을 따라하고 싶었나 봅니다 ㅎㅎ
건물 양식이나 정원, 초상화 등등, 유럽이 생각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마이애미에 사는 쿠바인들의 거주지인 리틀 하바나도 구경했는데, 생각보다 작은 거리였지만 이색적이었어요.
쿠바 느낌 물씬 풍기는 시가도 팔구요. 쿠바 음식도 먹었습니다.
명품이 즐비한 디자인 디스트릭트에도 쇼핑을 갔습니다.
정말 키크고 모델같은 미국인들이 많이 보여요.
서울에 최근 열었다는 KITH 앞에는 줄이 서 있네요.
마이애미는 결국 바다에 휴양하러 온 것이죠.
바다 색깔이 살짝 에매랄드빛이 돌아 예뻐요~
악어 투어도 잠깐 왔어요
플로리다에는 악어 농장도 있다곤 하는데, 막상 강가에선 보기 힘들었습니다.
악어쇼도 구경했구요. 참 위험해 보입니다.
악어를 어디서 마구 잡아온 것은 아니고, 민가에 침입하는 등 해를 끼친 악어들을 모아 안락사 시키지 않고 이렇게(??) 활용 한다고 하네요. 특이한 플로리다의 법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역시 마이애미는 휴양! 수영장 앞에서 코코넛 하나 마시며 쉬는 게 최고더라구요.
뉴욕에 사는 분들은 멀리 캘리포니아 가기 힘드니 마이애미에서 휴양을 많이 즐기는 것 같습니다. 비행기 시간이나 가격도 괜찮아서, 마치 서울 사람이 제주도 놀러가듯~ 다녀오는 게 아닐까요?
여튼 동북부 놀러오시는 분들에게, 미국 휴양지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마이애미 여행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