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 크루즈투어가 인기라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가격은 일인당 45불 정도였습니다.
고래를 보는 투어가 있었는데 일인당 80 불인가 100 불이 훌쩍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예약은 따로 안하고 줄을 서서 예약을 했는데 선셋에 사람이 많이 몰리기때문에 미리 표를 일찍 사놔야 합니다. 저는 아쉽게도 인원이 다 찼다고 해서.ㅜㅜㅜ. 다음날 오전 11시반 크루즈를 타게 되었어요.
여기서 했던 실수는 저는 영어를 잘 못해서 고래도 볼 수 있는 줄 알고 45 불짜리 티켓을 샀어요.
또 제가 간과한 것은 날씨였어요. 안개가 많이 끼어 있었어요. 그래서 45 불짜리는 어차피 풍경을 잘 볼 수가 없어서 크게 의미가 없더라구요.
진행자 분도 앞을 보시라고 하는데 보이는 것이 없어서 민망해 하며 웃을 정도 였어요.
그냥 45 불짜리 비싼 이동수단 이용하는 느낌이었달까.
길 거리는 날씨가 따뜻 할 수 있어도 아무래도 배를 타면 많이 춥기 때문에 저는 어쩔 수 없이 실내에 들어가 있었답니다. 외투 꼭 챙기세요. 아니면 매표소 옆에 보스턴 후드티랑 맨투맨 파는 곳 있는데 핏이 굉장히 좋아요. 얇은 김 모였어요. 보스턴 후드 하나에 35불 정도 했던 걸로 기억 하구요. 현금만 됐던 거 같아요. 친구가 사서 잘 입고 다니는 거 보고 핏이 너무 예쁘길래 저도 하나 살까 후회 했었습니다.
암튼 외투가 없으시면 여기서 장만 하는 것도 추천 하구요.
낮에 타실 거면 선구리 챙기시는 거 추천해 드리구요
날씨 꼭 확인 하세요. 저처럼 안개 끼는 날에 탔다가 돈 날리시면 안 됩니다.. 선셋 오후 7시부터 8시 쯤 타는 것도 추천 드려요. 인기가 많아서 사람이 많긴 해요.
아무튼 저는 이날 고래도 못 보고 , 안개 때문에 풍경도 잘 안 보여서 어디 부산 배타러 온 줄 알았어요. 지루해서 실내에 잠깐 누워 있었습니다. 실내에 누울만한 소파 의자들이 많아요.
무튼 크루즈 타러 왔는데 날씨가 별로면 차라리 다른 곳을 가 보세요. 맞다 하버드 대학교는 현재 시위 중이라서 학생증 없으면 못 들어 간다는데...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