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스프링에서 4~5시간 거리에 듀랑고라는 도시를 갔습니다.
로드트립을 길게 할 수 없어 듀랑고에서 머물면서 근처를 돌아다녔는데요.
원래는 텔루라이드도 가보고 트레킹도하려 했는데
눈이 녹지가 않아서 구간을 막아놔서 가려던 곳듣을 못갔습니다.
그리고 산비탈을 타고 꼬불꼬불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가드레일이 없는 구간이 너무 많아서 기어 올라가고 기어내려가기도 했네요...
4륜구동을 렌트해서 다행이었지 아니면 스노우 타이어 필수입니다....
콜로라도는 봄보다 여름과 가을이 여행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듀랑고는 나른 큰 도시였습니다.
중간 중간 스키장도 많고 온천도 많아서, 스키타시는 분들은 겨울에도 올만 하겠네요
듀랑고에서 나름 맛집인 프랑스 베이커리+브런치 집 Jean-Pierre.
브런치를 맛있게 먹었는데 가격은 거의 대도시와 비슷했던.....
관광지라 물가가....
그래도 삼시 세끼중 한 두끼는 에어비엔비에서 해먹어서 돈을 좀 덜 썼습니다.
듀랑고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Mesa Verde라는 국립공원이 있어서 갔다왔습니다.
그랜드 캐년 느낌이 나는 협곡에 사람들이 산 유적 같은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날은 눈도오고 날씨가 흐렸지만 다행이 산을 도로가 낭떨어지가 아니라 운전은 할 만했네요.
그리고 텔루라이드 근처의 Blue Lake에서 트레킹을 하려고 2시간을 달려왔는데
눈 때문인지 통제를 하고 있어서 근처에 있는 Ouray라는 조그만한 도시에서 점심을 먹게되었습니다.
미국의 알프스라는 곳인데 산속으로 둘러쌓인 마을에 앞 뒤로 다른 마운틴 뷰를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트레킹 할 곳이 많아서 여름에 오면 좋을 것 같네요.
아시안 푸드가 땡겼는데 다행이 타이 음식점이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관광지라 역시 관광지 물가였습니다 ㅜㅜ
듀랑고, 텔루라이드 등 콜로라도는 온천들이 유명했습니다.
저는 듀랑고에 있는 Durango Hot Spring & Spa를 갔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듯하고 수건 수영복만 챙겨가면 입장료만 내고 여러 곳에서 야외 온천욕을 즐길수 있습니다.
스파시설도 있어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네요.
마지막으로 눈 덮인 콜로라도의 록키산맥과 로컬 비어입니다.
스키를 좋아하신다면 겨울에 콜로라도 방문을 추천하고
그린그린한 자연을 보고 싶다면 여름 방문을,
단풍을 보고 싶다면 가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계획 없이 간 콜로라도 로드트립이었지만 만족스러웠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