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콜로라도를 갈 일이 생겨서 3박4일 로드트립을 해서 후기 올려드립니다.
콜로라도 스프링 근처에 있는 신들의 정원와 파이크스 픽스를 다녀왔고,
미국에서 가장 큰 사막인 그레이트 샌드 듄도 들렸습니다.
3월말 4월초 콜로라도는 아직까지 곳곳에 눈이 쌓여있었습니다.
날씨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바람이 많이 불거나 눈이 쌓여서 통제된 곳이 간간히 있었습니다.
신들의 정원을 가는 날엔 일정이 있어서 우버를 타고 잠깐 다녀왔었는데,
트레킹을 하신다면 그래도 2~3시간은 생각하고 다녀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경사가 있지는 않아서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위 사진은 비지터 센터에서 보이는 신들의 정원입니다.
신들의 정원은 사유지이고 입장료가
비지터 센터에서 15분정도만 걸으면 독특한 지형의 바위들이 나옵니다.
시간이 없어서 모든 코스를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날씨가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파이크스 픽스는 콜로라도 스프링에서 갈 수 있는 높은 산봉우리 중 한 곳인데,
열차를 타고 갈 수도 있고 차를 끌고 갈 수도 있습니다.
이 날은 차를 끌고 갔는데 눈이 오지는 않았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꼭대기 까지는 못갔습니다.
National Park 만 있는게 아니고 National Forest도 있더군요.
콜로라도에는 National Forest가 많이 있었습니다.
파이크스 픽크 가기 전에 로컬 베이글 맛집이었던 Old World Begal.
어딜가든 맛집은 줄을 서나봅니다.
원래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데 어느 지점부터는 못 올라가게 막아놨더군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사진에 눈이 날리는게 찍혔네요.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
구름이 많이 껴있지만 파이크스 픽크를 올라가면 구름보다 높이 올라가서 맑았습니다.
파이크스 픽크에서 두시간 반정도를 달리면 그레이트 샌드 듄이 나옵니다.
지평선 끝없이 펼쳐진 눈 덮인 록키 산맥을 보면서 갈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관경입니다.
콜로라도에는 4개의 국립공원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그레이트 샌드 듄입니다.
참고로 현재 미국에는 63개의 국립공원이 지정되었고,
국립공원이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9개,
알래스카가 8개, 유타가 5개 콜로라도가 그 다음입니다.
비지터센터에 있는 기념품 중 우든 포스트 카드가 있는데 데코용으로 쏠쏠합니다.
그랜드 캐년에서도 하나 겟했는데 여기서도 하나 겟 했습니다.
비지터 센터에서 본 사막입니다.
미국 내에서 가장 넓은 사막이라고 하며 바람이 부는에 빠져나가지 못해 풍화로 사막이 생겼다고 하네요.
서핑보드 같은 거를 가지고 올라가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이날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모래를 좀 먹었네요.
날이 풀리면 사막 입구에 물이 흘려서 크록스를 신고 간다는 후기를 봤는데,
아직 겨울이라 그런지 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밤에 올 수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별이 쏟아지는 곳에서 사막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콜로라도에 온다면 한 번은 방문해봐야 하는 곳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