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에 버드와이저 본사가 있어요. 버드라이트 좋아해서 많이 마시는데, 세인트루이스 간 김에 브루어리 투어 예약 해서 다녀왔어요.
입구입니다.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을 여기저기 만들어 놨어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는데 불편함 없었어요.
내부예요. 들어가면 표 구입처가 나와요. 저희는 인터넷으로 미리 투어 예약을 하고 갔어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안에 들어가면 역사관처럼 꾸며 놓은 곳, 기념품가게가 있습니다. 투어 시간이 남아서 기념품 가게 구경했어요.
기념품 가게에 관련 상품이 정말 다양합니다. 예쁜 것들도 꽤 있더라구요. 사고싶은 것들이 몇개 보였지만 ㅜㅜ 넘 비싸고, 예쁜 쓰레기가 될 게 뻔했기에 그냥 아이쇼핑만.
버드와이저가 어떻게 생겼는지. 전시를 해놨더라구요.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니 투어 시간이 다 돼서 사람들이 몰려있는 장소로 갔어요. 내부에서 가이드 분이 간단하게 역사에 대해 짧게 설명해주면, 다 같이 우르르 밖으로 나가서 건물 여기저기를 둘러 봐요.
날씨가 좋아서 밖으로 다니기 좋았어요. 그리고 공장 안을 참 잘 꾸며놨더라구요. 꽃과 나무들이 많았고 공장이 빨간 벽돌이라 칙칙하지도 않고, 관광하기 좋게 잘 만들어 놨어요.
여기는 말을 키우는 마굿간인데, 처음에 맥주 수송을 마차로 해서 말들을 직접 키웠다고 해요. 그래서 이렇게 마굿간을 보여주더라구요. 진짜 말을 오랜만에 가까이에서 보네요. 냄새는 났지만 안은 정말 깨끗했어요.
마굿간조차도 예쁘네요. 스테인드글라스와 샹들리에가 반짝입니다.
건물들이 뭔가 중세느낌이 납니다. 공장느낌이 아니에요.
에이징하는 장소도 둘러보고,
건물로 들어가자마자 버드와이저 맥주를 주더라구요. 목마르던 참에 잘됐다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맥주마시면서 맥주 제조과정 설명듣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했어요.
엿기름 만드는 탱크, 발효탱크, 기계는 최신식으로 보였어요. 크고 깨끗하더라구요. 무엇보다 건물이 예뻐서 멍하니 둘러봤네요. 공장이라기보다는 박물관느낌이 강했어요.
미국사람들은 비버를 참 좋아하는거 같아요. 여기도 비버조각상이 있네요.
조경을 참 잘해놨어요. 사람들이 투어보다 꽃들과 사진찍느라 바빴습니다.
여기는 포장하는 건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어요.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요.
사람은 거의 없고, 기계가 다 알아서 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나오는 길에 또 병맥을 하나씩 줬어요. 투어값에 맥주가 다 포함된거겠거니 생각하면서 신나게 받았습니다.
투어가 끝나고 버스로 처음에 모였던 장소로 다시 데려다 줬어요. 건물에 들어가니 또 맥주를 줍니다.
배도 부르고 운전때문에 못먹었어요. 병맥은 집으로 가지고 왔답니다.
재밌었어요. 세인트루이스 가실 일 있으면 한번쯤 투어 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고 아이들도 많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