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7
이 날은 울먼 아이스링크를 가기 위해 다시 센트럴파크에 왔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뉴욕을 왔으니 아이스링크 하나 쯤은 가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여행 준비할 때 바로 예약했네요ㅎㅎ 뉴욕 내의 다른 아이스링크장으로는 지난 포스트에 게시했던 록펠러센터 링크와 브라이언트 파크 링크가 있는데요! 저는 울먼 링크가 다른 링크들보다 더 쾌적해보여서 이곳으로 골랐습니다! :)
굴다리 아래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는 사람도 봤어용
걷고 걸어 울먼 링크 도착!
사실 이 때 조금 비가 왔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더라구요! 저도 줄 서서 기다리다가 예약확정 당시 받은 큐알코드를 찍고 들어갔습니다!
앗 그리고 티켓은 빅애플패스로 예약했어요! 써밋전망대, 랜드마크 페리, 울먼링크, 모마 미술관 입장권 세트로 20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습니다ㅎㅎㅎ 극극 성수기라 그런지 저번 뉴욕여행보다 비싸더라구요ㅠㅠ
앗 근데 여러분 혹시 이런 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신다면 꼭꼭꼭 앞 사람과 안전 거리를 넉넉히 유지하세요🥲
저도 나름 신경써서 탔다고 생각했는데, 제 앞에 키 큰 사람이 크게 넘어지면서 스케이트 날로 제 다리를 긁는 바람에ㅠㅠ 바지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리에서 피가 꽤 났습니다..하하😭 엄청 심하게 다치진 않아서 (막 꼬매야 하는 정돈 아니었어요!) 다행이었지만 바지도 조금 찢어지고 했어서 이후 일정 내내 조금 신경쓰이긴 하더라구요🫠
여러분은 저보다 더 조심하시고!! 아무리 스케이트를 잘 타신다고 해도 주위 사람들이 많을 땐 더 주의해서 탑시당 (나 혼자 운전을 잘 한다고 해서 교통사고가 안 일어나는 건 아니니까요!)
캐롤도 계속해서 틀어주고! 빙질 관리도 한두시간마다 한 번씩 계속 해줘서 스케이트 타기 정말 좋았어요! 아침에 오던 비도 스케이트 타는 동안은 조금 잠잠해져서 최고였습니당
스케이트를 다 타고난 뒤엔 배가 고파서 몇 블록 떨어진 파이브가이즈로 갔습니다! 타임즈스퀘어에 있는 파이브 가이즈와 달리 사람도 적고 조용해서 훨씬 좋더라구요! 주문 받아주시던 여자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고 귀여웠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모마 미술관으로 가기 전 5번가 거리를 쭉 걸으며 겨울의 뉴욕 분위기를 만끽했어요!! 흐리긴 하지만 나름대로 분위기 있지 않나요?!ㅎㅎ
길이 너무 예뻐서 친구에게 부탁해 길거리에서 사진도 몇 장 찍었습니다! 📸 저는 랜드마크 앞에서 찍는 여행 사진도 좋아하지만 그 도시 특유의 분위기가 드러나는 길거리에서 찍는 사진이 특히나 좋더라구요💗💗
이 곳에서 찍은 사진 중 맘에 드는 사진들이에요! 하핫 얼굴은 부끄러워서 너구리로 가렸지만… 그래도 꽤나 잘 나왔답니당
아무튼 다시 걷고 걸어 모마 미술관 도착!
으아 근데 입장줄이 꽤 길더라구요! 앞에서 기다린 시간만 30분은 되는 것 같아요🥲
모마는 3번째 방문인데 한 번도 1층부터 5층까지의 작품을 다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미술 분야에 있어 해박한 편이 아니라🥲🥲 유명한 작품들 먼저 쏙쏙 골라 보고 싶으시다면 입장하자마자 5층으로 올라가셔서 미술 교과서에 나오는..! 유명한 작품들부터 쭈욱 보면서 내려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맨 아래층은 정말 ‘현대미술’ 그 자체라 미알못인 저는 이해하기 힘든 작품들이 꽤.. 아니 아주 많더라구요 하하
전 이 날 위 사진들에 나온 유명한 작품들 위주로만 보고 왔습니다ㅎㅎ 미술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모마에서 미술작품만 구경하셔도 반나절 이상은 머무실 수 있을 거에요!!
언제 가도 별이 빛나는 밤에 앞은 엄청나게 붐빕니다😭😭 직원분들이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게 빨리 빨리 지나가달라고 계속 말하시더라구요 하하
이렇게 야무지게 구경하고 나서 숙소로 돌아와 어제 사온 시나몬 크런치 토스트 시리얼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
다음 일정 후기도 금방 가져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