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주 뒤면 뉴욕으로 떠나는 일정을 앞두고, 지난 미국 여행을 돌이켜보며 미국에 대한 설렘을 한 껏 느끼고 있는데요. 지난 번 라스베가스와 팜스프링스/조슈아트리 투어 후기에 이어,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그랜드 캐년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서부 여행을 했던 때가 딱 12월에서 1월로 넘어가는 겨울이었던 만큼, 눈 덮힌 그랜드 캐년 뷰는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1. 당일치기 투어 추천
아마 대부분의 그랜드 캐년 투어를 가시는 분들께서는 단체 투어를 예약해서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코스를 다녀오실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당일치기 일정으로 다녀왔고, 체력이 좋지 않은 저는... 개인적으로 당일치기면 충분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제 기억으로는 한... 새벽 4시경 라스베가스 숙소에서 출발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아주 밤 늦게 모든 일정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차로 약 4시간 넘는 길을 다녀와야 하니, 체력은 필수 입니다!
2. 사진 포인트
그랜드 캐년은 단순히 어떤 한 곳이 아닌 정말 이름 그대로 엄청 나게 넓은 면적의 협곡을 지칭하기 때문에 사진 찍을 포인트가 정말 다양한데요. 물론 투어 가이드를 따라가시면 다 안내해주시겠지만, 아래 사진으로 한 번 보고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은 Glen Canyon, 그리고 어쩌면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Horseshoe Bend에서 찍은 사진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 찍으실 때 무서우니 안전에 항상 유의하시구요.
애리조나 주는 다 이런 황량한 지대가 끝없이 펼쳐진 곳이었습니다...!
단연코 최고봉은 홀슈스밴드였던 것 같습니다. 이게 제가 찍은 사진 중에 가장 최대한 멀리까지 가서 찍은 사진인 것 같은데요.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뒷모습 사진 필수!
3. (약간의) 눈 덮인 설경
겨울이긴 하지만 이 곳은 사막지대인 만큼 날씨가 많이 춥진 않았는데요. 그래도 눈이 소복히 내려앉은 곳도 있어서 대비감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눈 앞에 엄청난 협곡이 펼쳐지면 장관이 따로 없더라구요.
4. Antelope Canyon
저는 그랜드 캐년보다도 사실 엔텔로프 캐년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억에 남는데요! 그랜드 캐년은 너무 광활해서 압도되는 느낌의 연속이라면, 엔텔로프 캐년은 너무나 신기하고, 또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쪽 투어해주시는 원주민 가이드 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여기는 캐년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이구요.
정말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협곡의 단면이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신비로운 감정이 들었어요!
이로서 미국 서부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투어!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모두 즐거운 서부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