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테네시 내슈빌 다운타운 여행 후기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미국 컨트리음악의 도시로 알려진 테네시 내슈빌에 올 봄에 다녀왔어요.

미국 사람들도 국내 여행으로 많이 오는 곳인데, 그래서 그런지 관광지처럼 북적북적했어요.

숙소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다운타운 쪽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에서 쌀국수랑 볶음밥을 먹었어요.

미국 음식은 뭔가 헛헛해서 동남아 음식으로 아침을 해결했어요. 맛있었어요. 미국에서 베트남, 태국, 일본음식은 어딜가든 다 맛있더라구요.

내슈빌에서 유명한 배트맨 건물이에요. 다운타운에 있는 AT&T건물인데, 배트맨 얼굴 닮았다고 해서 배트맨 건물이라고 불린다네요. 다운타운의 랜드마크인 듯.

내슈빌 닛산스타디움입니다. 테네시 미식축구 경기장으로 콘서트나 축제도 열린다고 하네요. 크기가 웅장했어요. 다운타운은 복잡하고 주차비가 비싸서 경기장 주차장 자리에 주차를 했어요. 다리 하나 건너면 바로 다운타운 거리를 걸을 수 있어요. 경기나 축제가 있는 날은 주차하기가 힘들다고 했는데, 다행히 주차장에 자리가 많아서 바로 주차했어요.

다리를 건너며 맞은편을 보니, 벚꽃이 폈더라구요. 보다시피 강물은 똥색입니다. ㅜㅜ

다리 위에서 바라 본 다운타운의 모습이에요. 유리로 된 높은 건물들이 많았어요.

유리건물에 비친 건물의 모습.

걷다보니, 커피가 고파서 찾아간 카페입니다. 체인점인데, 이 곳은 호텔 안에 있는 지점이였어요. 자리도 많고 공간도 넓어서 좋았어요.

커피도 물론 맛있었어요.

여긴 내슈빌 다운타운에 있는 벽화인데, 여기서 사진 많이 찍고, 천사날개 벽화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는데, 천사날개 벽화는 줄이 넘 길어서 패스했어요 ㅜㅜ

길에 핀 벚꽃이 예뻐서 찍고, 도서관 주차장 건물인데 예뻐서 찍고

관광지라서 그런지 저렇게 마차도 탈 수 있더라구요.

주 의사당 위에서 찍었어요. 왼쪽에 있는 하늘색톤 낮은 건물이 파머스마켓인데 꽃이랑, 간단하게 먹을거리, 액세서리 같은 물건들 팔더라구요. 여기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여기서 점심을 사서 먹었어요.

핫도그와 로컬맥주를 먹었는데 넘 맛있었어요. 가격이 착하지는 않았지만 ㅜㅜ 뭐 어쩔 수 없죠 미국물가는 뭐.

파머스마켓 옆에 공원이 있어요. 바이센테니얼 캐피톨 몰 주립공원인데,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이 산책하고, 누워있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점심먹고 저희도 한바퀴 돌았어요. 넘 여유롭네요.

공원에서 주 의사당이 보여요. 그래서 전망이 더 멋져보이네요.

공원 안에 있는 원형극장이에요. 여기서도 공연하고 하면 좋을 거 같더라구요. 실제로 공연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걷다보니 네잎클로버도 찾았답니다.

다시 다리 쪽으로 걸어왔어요. 엄청난 벚꽃나무가 있더라구요. 그 나무 아래 사람이 누워있는데,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저도 따라 눕고 싶었어요 ㅜㅜ 오늘 거의 2만보를 걸었더라구요. 다운타운 안에서 걸어다니기 괜찮았어요. 내슈빌이 치안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낮엔 괜찮은 듯 해요. 여기저기 행사도 많이하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무섭지 않더라구요.

아까 다리 건너면서 본 벚꽃입니다. 뭔가 한국같았어요. 미국에도 이렇게 벚꽃이 많을 줄이야.

해가 떨어지니, 사람들과 차들이 더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여긴 밤이 더 화려하더라구요. 한국의 홍대나 이태원 느낌이였어요. 술집에서 음악이 계속 나옵니다. 가게 안에 가수들이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요. 들어가서 맥주 마시며 음악 듣고, 춤추고, 역시 음악의 도시더군요. 미국에서 좀 논다하는 분들은 다 모인 듯 해요. 테일러도 내슈빌에서 음악을 시작했고 여기 가게들에서 공연을 했다고. 그래서 내슈빌에 테일러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많더라구요.

북적북적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음악 소리는 줄어들지 않고, 노래가 계속 나와서 몸이 자동으로 움직이더라는..저는 춥고 넘 피곤해서 숙소로 돌아갔답니다. ㅜㅜ 내슈빌의 밤을 완전 즐기진 못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다운타운 야경. 낮에 건넜던 다리예요. 해가 완전 지면 더 예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내슈빌 파르테논 신전 입니다. 미술관인데,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을 실물크기로 재현했다고 하네요. 정말 컸어요. 굳이 왜 재현을 했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관광객들은 많았습니다.

여기도 밤이 예쁘더라구요. 날씨도 좋아서 재밌게 잘 여행했어요. 음악으로 가득한 내슈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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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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