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에서의 50일. 다섯번째 후기입니다.

저는 뉴욕에 있으면서 루틴을 만든게 있어요.

하루에 한끼는 무조건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먹기.

치폴레든 햄버거든 뭐든 사와서 먹는거죠 ㅎㅎ 아무리 바쁘고 정신없는 뉴욕이라 할지라도 이 순간만큼은 다른 곳에 신경안쓰고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게 너무 좋은거 같아요.

사람들이 얘기하는거도 소음이 아니라 배경음악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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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그냥 와서 커피한잔하며 쉬기도 하고..

도심 속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건 행운!

그리고 1일 1바나나푸딩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어릴적 뉴욕에 처음 왔을때 누나가 바나나푸딩 엄청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바나나푸딩은 한국에서 말하는 푸딩처럼 젤리같은 탱탱한 녀석이었거든요.. 그래가지구 실물을 보지도 않고 먹어보지도 않았었습니다. ㅋㅋㅋ

근데 이번에 뉴욕에 와서야 처음 먹어보고는 완전 빠져가지구 하루를 바나나푸딩으로 마무리하지않으면 찝찝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게 뭐라고.. 그리니치까지 걸어가서 먹냐..

개인적으로 미술관이랑 박물관을 좋아하지만 구겐하임은 가본적이 없어서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워낙에 내,외부 디자인이 독특해서 건물 자체로도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대미술보단 르네상스 시대,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시기와 주제가 잘 맞지 않았던건지 현대미술 작품들이 대부분이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현대미술은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파악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재미가 없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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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려든다..

단순한데 단순하지않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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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아이스크림 트럭이 앞에 있길래 고급빵빠레맛 하나랑 맥도날드 쌍초코콘에 스프링클 올라가있는거 주문했는데 기본 초코맛은 나름 잘 만들어주셨는데 초코콘은 ㅋㅋㅋ아직 기술이 덜 숙련된 분이셨는지 아이스크림을 제대로 말아올리지도 못했고.. 스프링클을 먼저뿌려서 초콜릿 딥핑을 하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결국 초콜릿 쪼금 얹어서 저 모양이..

만들고나서 너무 미안해해서 뭐라 하지도 못하고..

그냥 불편한대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

이건 잘 만들어주시고

이건 왜..

우리 애기꺼는 조금 낫나.. 아닌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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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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