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후기라 현재와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냥 두 시설의 느낌 차이만 봐주세요
샌디에고 주
2929 Zoo Drive Balboa Park, San Diego, CA 92101
저는 마틴루터킹 데이에
아이 둘을 데리고 샌디에고 주를 방문했습니다
샌디에고 주는 주차비를 받지 않는 점이 좋았고
이층버스와 스카이 페리 등을 타는 게 재밌었어요
남미스러운 풍경을 보여주는
샌디에고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하얀 건물이 발보아파크에 있는..
이름을 모르지만 많이들 방문해서 예쁜 사진 찍는 그 장소에 있는
스페인 풍의 건물이에요
정원도 예쁘고..
온화한 샌디에고의 날씨와도
참 잘 어울리는 건축물이었습니다.
홍학들.. 색상이 진짜 완전 핑크네요?ㅎㅎ
멸종위기종인 개미핥기도 있고
펠리컨들도 있습니다.
동물들이 우리 안에 있어서
확실히 동물원이다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뒤에 쓸 사파리파크보다
동물들이 좁은 곳에 있어서
확실히 전시를 위한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궁둥이만 보고 왔던 판다
잠을 자는 코알라..
코알라들이 올라가 있는 나무들마다
히터가 틀어져있어요
코알라들은 샌디에고보다
더 따뜻한 곳에 살아야 하나봅니다
아이들이 코알라처럼 나무 위에 매달릴 수 있게
코알라 체험장소 같은 것도 있습니다.
샌디에고 주 사파리파크
15500 San Pasqual Valley Rd, Escondido, CA 92027
코스코에서 구입한 사파리파크 이용권으로
사파리파크를 구경했습니다
샌디에고는 출발지인 세리토스로부터
무려 100마일 넘게 떨어진 곳;;
시속 80마일로 달려도
한시간 반이 걸리고
트래픽 걸리면 두시간이 훌쩍 넘죠..
실제로 얼바인 주변에서 많이 막혀서
카풀라인인데도 꽉 막혀;;
두 시간 반을 달려 10시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은 유료 공원에서도
꼭 주차비를 따로 받는다는 게 처음에는 싫었고..
나중에는 그러려니 했죠
그래도 일찍 도착한 편이라
일반 파킹랏 중에서 가까운 쪽에
여유있게 주차를 했는데(늦으면 저 멀리;;)
입구랑 제일 가까운 자리는
꼭 돈을 더 지불해야 하더라구요.
(장애인은 무료)
지도 보기만 해도 넓어 보이는데..
정말 진짜 넓었습니다
(저 왼쪽 위쪽에
타이거 테리토리로 이동하다가
타 죽는 줄 알았음..)
타 죽진 않겠지만
약간의 탈수증상을 경험..
머리가 어질어질..
저거 한 10분 걸었나? 그러고도 죽겠더라구요 ㅋㅋㅋ
(여기는 8월에 방문했어요)
사파리파크는 전체적으로
풍요로운 아프리카 느낌이었어요
(아프리카에 안 가본 게 함정)
새들도 비교적 자유롭게 날아다닐
환경이 되었구요
시간대별로 아이들 불러모아놓고
동물 설명하는 곳도 있었어요
아프리카의 어느 농가 같은 장소도 있고
(염소가 약간 싸가지가...)
염소가 제 가방 뒤져서
그러지 말라고 쫓아갔는데 아랑곳 안함
아프리카 전통악기 같은 것도
아이들 쳐보라고 놓여져있어요
아이들끼리 쟁탈전이 벌어졌네요 ㅎ
사진으론 그냥 그래 보이는데
정말 어마어마 요란뻑적지근하게 넓어요
네버 걸어다닐 수 없는 크기의 사파리.
아프리카 트램..
사파리파크의 관광포인트!
근데 저는 앵무새들 있는
시원한 정글 동네가 더 좋았어요
이글이글.. 지열이 장난아님
건조해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보다
우리나라의 습도와 더위가
더 견디기 괴롭긴 해요^^;
그래도 사파리의 백미는 초원인 것 같아요
돈을 좀 더 내면
저런 트럭을 타고 동물들한테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어요.
기린한텐 먹이도 줄 수 있고.
여기를 보고 에버랜드 가면
에버랜드 작아 보이고 그렇죠..ㅎ
여기 홍학은 왠지 덜 핑크였어요
홍학 색깔이 먹는 거랑 관계가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샌디에고에 있는 두 시설 비교 후기입니다.
저는 사파리가 더 좋았어요..
아이 데리고 가실 분들 도움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