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 있는 Smithsonian 박물관들 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해봅니다.
일단 저는 평범한 문과 대학생인점 참고해주세요😄
DC에 있는 대부분의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은 입장료가 없으니 여행 내내 교통비와 식비 제외하면 돈 쓸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1.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
Smithsonian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항공과 우주에 대한 역사 박물관입니다.
항공우주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흥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고, 저는 그런 편은 아니었는데도 구경하기 괜찮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방문 시기가 아쉬웠습니다. 거의 절반 정도가 점검 및 재건 공사 중이라서 2시간만에 구경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공사가 언제까지인지 정보는 찾지 못했어요.🥲
2. 스미소니언 미국 역사 박물관
Smithsonian National Muesum of American History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박물관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전쟁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현대 미국 사회의 모습까지 전부 담고 있었으며, 박물관은 옛 이야기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1-2년 전 이야기까지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있었습니다.
이민자, 다인종 국가, 평등, 그리고 민주주의의 역사 등의 키워드로 이루어진 전시관도 꽤 크고 흥미로웠습니다.
전쟁 관련 전시관이 굉장히 크고, 이야기가 있어서 오랜 시간 들여다봤습니다. 한국 전쟁을 설명하는 영상도 꽤 퀄리티가 좋았으니 아이들과 함께 가시는 분들께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버스, 기차 등을 실물 크기로 옮겨둔 전시장도 인상적이었으며 방송, 영화의 역사도 화려한 사운드와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미국에서 발명된 발명품들에 대한 전시관도 있었고.. 굉장히 다양한 테마의 전시관들이 한데 모여 있으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3. 국립 자연사 박물관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눈이 휘둥그레지는 박물관이었습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영화를 보고 자라온 터라 가장 궁금했는데, 동물들을 보느라 발이 닳도록 돌아다닌 기억이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 박제 동물, 화석 등을 전시해두었습니다.
정말 생생하게 만들어두어서 신기했습니다.
미국 아이들도 현장학습을 하고 있더라고요.
2층에는 보석을 전시해두었습니다.
이쯤되니 발이 너무 아파서 대충 빠르게 훑고 넘어왔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나비가 전시된 공간도 있었고, 인간 진화 관련 전시관도 재미있었습니다.
살면서 한번쯤 가볼만한 박물관인 것이 분명합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워싱턴 DC 여행을 박물관 관람으로 채우실 분들이라면
꼭 신발 편한 걸로 신으시고 휴식 시간도 꼭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