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보스턴 하버드, MIT, 넵튠오이스터 후기입니다.

보스턴은 지인한테 매우 볼게 적다는 평을 들어서 1박2일로 짧게 다녀왔습니다! 정말 1박2일이면 충분한 도시 같습니다 ㅎㅎ

막말로 학교가 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진짜더라고요... 음... 그렇다구 절대 나쁘다는 건 아닌데 뉴욕에서 할 거 다하셔서 할게 없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그게아니라면 보스턴보단 워싱턴 강추.

일단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바로 하버드 후기부터 들어가겠습니다.

존 하버드씨 동상이 하버드 들어가면 딱 보입니다. 물론 워낙에 커서 좀 찾아봐야 되긴 하지만 하버드 도서관있는 쪽 부지에 있으니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음.. 하버드씨 안녕하세요. 네 별거 없습니다 다음가시죠.

그 유명한 하버드 로고입니다. 네 그냥 보이길래 찍어봤습니다 VERITAS 멋지네요. 저도 하버드를 어릴적에 꿈꿨던 적이... 네 어림도 없습니다. 다음 넘어가시죠.

아무래도 하버드는 대학교다 보니까 아무건물이나 함부로 들어갈 순 없고 1,2개 정도 박물관이나 전시 있는 곳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하버드 자연사 박물관에 와봤습니다. 진짜 박물관 이런거 관심 1도 없지만 할게 없어서 집갈 순 없으니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재밌긴 했었죠 ㅎㅎ

자연사 박물관의 지도입니다! 아래 보시면 다른 박물관도 다른 곳에 있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뭐 딱히 저런곳엔 관심이 없어서 근처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만 다녀오긴 했습니다! 여기도 아기들이랑 같이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한국 가족분들이 몇 팀 보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대학중 하나인 하버드라 그런지 박물관 스케일이 생각보다 꽤 컸습니다. 학교안에 박물관이라니... 클라스가 다르긴 다르군요. 하버드 학생들도 지나다니는게 보였는데 대화주제가 참 하버드 학생들 답게 학술적 토의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역시는 역시구나 느꼈습니다. 서울대 학생분들 도서관에 가면 요런 느낌이려나요.....

네 정말 엄청나게 큰 고대 해양생물의 화석이 있었습니다. 스케일을 좀 간접적으로나마 사진에 보여주고 싶어서 손이랑 같이 찍었는데 원근법 때문에 체감은 안되네요. 여기 계시는 어떤 분들과 다르게 바보였네요. ㅋㅋㅋㅋㅋ

여튼 실제로 보면 사이즈에 압도됩니다. 이런게 바다속에 살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무섭기도하고 신비롭기도 합니다.

이 친구는 트리케라톱스 였던 거 같습니다. 유치원때 외워둔 공룡 이름중에 유일하게 기억나는 친구들 중 하나네요 ㅋㅋㅋㅋ. 이 친구 화석도 실제로 보면 진짜 크고 저 뿔을 달고 저 한테 뛰어올거 생각하면 아무리 초식동물이여도 매우 무서웠을 거 같습니다. 21세기에 태어난걸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야겠어요.

G.O.A.T 네 조던이죠. 귀하신분이 이런 누추한곳에.... 네 장난입니다. 친구들한테 드립치고 싶어서 찍어뒀었습니다 ㅋㅋㅋㅋ

요런 식으로 거의 제 상식선의 모든 동물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사이즈도 다 재현해놓아서 생각보다 동물들이 책이나 사진으로 볼 땐 귀여워도 사이즈는 귀엽지 않다는걸 느꼈습니다 ㅋㅋㅋ

현존하는 동물 중 가장 크다는 흰수염 고래의 뼈대 입니다. 2층을 올라가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는데 진짜 말도 안되게 큽니다. 일주일 전에 다녀온 워싱턴의 항공우주 박물관에서 본 비행기랑 크기가 비슷합니다. 진짜 이런게 바다에 산다고 생각하면 좀 무섭기도 하네요. 물론 저를 먹지는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만 크기에서 나오는 위압감이 장난 아니네요..... 실제로도 한 번 보고싶어지긴 합니다.

네 그렇게 박물관을 갔다가 또 동부에는 랍스터가 유명하니 랍스터 롤이 유명한 Neptune Oyster라는 곳에 가줬습니다! 랍스터 롤에 맥주 한 잔 팁까지 해서 60불정도 나왔었습니다.....네 비싸긴 한데 맛은 진짜 끝내줍니다. 아니 솔직히 요리가 너무 간단해 보여서 큰 기대는 안했지만 장난아니게 맛있습니다. 양도 제가 적게 먹는 편은 아닌데 매우 충분했습니다. 생 굴도 요리 전에 많이들 시켜먹는 거 같습니다만, 굴을 숟가락으로 퍼서 먹을 수 있는 나라에서 온 저는 그다지 끌리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종이 다를 순 있지만 굴은 한국이 짱이죠 ㅎㅎ 펄럭~

네 다음날은 MIT에 왔습니다! 학창 시절 이과였던 저는 MIT가 어찌나 멋져보이던지 거길 이렇게 와보네요 ㅎㅎ

저 돔위에 경찰차를 누가 하루 만에 조립해서 올려놓는 등 MIT식 장난의 대명사가 된 곳이죠 ㅋㅋㅋㅋ 아쉽게도 제가 간 날에는 아무것도 올려놓지는 않았습니다.

MIT도 박물관이 있습니다! 여긴 뭔가 흥미롭더라구요! 체험할 것두 많고 신기해보이는 것도 많았습니다 ㅎㅎ

많은 것들중에 이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요게 MIT를 잘 나타내는 문구인거 같아서 한 번 찍었습니다. 자신들을 NERD라고 칭하지만 무시무시한 지식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NERD들 존경스럽습니다.

생각보다 관광하기 좋은 도시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어마어마하게 맛있는 랍스터롤 때문에 자꾸 보스턴이 너무 좋아지려 합니다 ㅋㅋㅋㅋ

시간이 남으시면 들려보시구 아니면 꼭 들려보시지 않아도 될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뉴욕에도 랍스터 플레이스라는 랍스터 롤 맛집이 있는 걸로 알아 가봤지만 여기 랍스터 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랍스터롤 하나 먹으러 오기는 애매하지만, 오신다면 넵튠오이스터의 랍스터롤 무조건 드셔보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 보스턴에 유명한 카페인 타테 베이커리도 좋지만 거기보다 넵튠오이스터를 먼저 가보시라고 감히 제안드립니다.

사실 타테 베이커리는 너무 정신없었어서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니었습니다. 뭐 그냥 엄청나게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다른 좋은 카페들도 워낙에 많은게 뉴욕이라 저 같은 경우에는 큰 감흥은 없긴 했습니다.

이렇게 보스턴 후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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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9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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