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LA 당일치기 자유여행 후기(LA 대중교통 후기 포함)

안녕하세요. LA 일주일 여행 일정 중 폭우를 만나 3일남짓을 날리고 여행 계획을 수정해 놀이공원 2일 + 도시 당일투어를 하게 된 사람입니다. 도착한 바로 다음날 빅버스 탑승 후 비가 오는 와중에도 빅버스의 노선은 한바퀴 돌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넷이나 지인분들께 여쭤봤을 때 LA 대중교통이 복잡하고 오래걸리니 되도록이면 이용하지 않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 라고 하셨는데요, 저는 버스가 예정된 시간에 도착하지 않는 일이 종종 있다는 것 외엔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기다리면 시간은 맞지 않아도 오긴합니다. 버스회사가 다양하긴 한데 대부분은 메트로여서 패스로 마음 놓고 이용했고 DASH는 딱 한번 그리니치 천문대 갈때 이용했습니다. 메트로 패스는 최근에 방식이 바뀌어서 패스를 따로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더라구요. 돈을 충전해두고 하루 안에 5달러를 사용하면 패스로 변환됩니다. 저는 5달러 이상을 사용해야 하는 줄 알고 1.75 X 3 = 5.25 를 생각해서 6달러를 결제해두었는데 딱 5달러까지만 결제되고 패스로 변환되더라구요. 위생상태는.. 미국 대중교통이 보통 그렇듯이 지하철엔 쥐가, 버스정류장엔 홈리스가 자주 보입니다.

루트는 대충 설명하자면 [코리아타운 출발 - 게티빌라 - 산타모니카해변 - 베버리힐즈 - 그리니치 천문대 - 코리아타운 도착] 입니다. 저는 하루만에 다 돌기 위해 포기한 것 들이 많으니 참고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버를 타고 오셔서 언덕 위 게티빌라 입구에서 내리시는 분들도 봤는데 언덕 아래에서 내리셔도 무료 셔틀이 항시 운행 하는 것 같더라구요.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친절하게 셔틀 불러주시니 셔틀 타고 이동하시면 조금이라도 절약이 되겠죠?

게티빌라는 주변의 정원때문인지 비가오고 날씨가 좋지 않으면 개장을 하지 않아요. 구글 맵이나 애플맵에도 최신화가 잘 되지 않으니 비가 떨어지는 것 같다 싶으시면 전화한 후 방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게티빌라 내려와서 바로 보이는 해변입니다. 저희는 여기서 버스 기다리다 돌고래 떼도 볼 수 있었어요! 좀 멀리에서 본게 아쉽네요ㅠ

비버리 힐즈 사인 근처에 있는 나무가 정말 크고 예뻐요. 길이 크고 깔끔해서 산책하기에 좋아요.

비버리 힐즈 근처 에러헨에서 잔당 2만원...상당의 스킨스무디 마시면서 셀럽체험까지 해줬습니다. 스무디는 정말 스무스한 식감? 인데 맛은 고급진 딸바맛 같아요. 아사히 볼은 맛있긴 한데 너무비싸고 너무 양이 많아요. 배터짐

그리니치 천문대부터는 배터리가 부족해서 사진이 없네요ㅠ. 날씨가 엄청 맑은날씨는 아니어서 실제 별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 전시되어 있는 것들 구경하는 것도 재밌고 쇼도 좋았어요. 직원분이 학생증 없냐고 먼저 물어봐주셔서 국제학생증으로 할인받아서 봤어요! 쇼가 영상자료가 좋아서 너무 재밌게 봤네요.

최대한 보고싶었던 것들은 다 봤지만 여행일정 절반이상 비가와서 아쉬움이 좀 남은 여행이었네요. LA는 나중에 다시 한번 가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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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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