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25 ~ 1/1/26
크리스마스 이브날부터 새해 첫날까지 시카고에 다녀왔습니다.
첫날 오헤어 공항 도착 후 지하철을 타고 중심가로 넘어왔습니다.
건축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디자인의 고층 건물들로 가득합니다.
뉴욕과 비교했을 때, 도시 사이로 강이 흘러서 비교적 개방감이 느껴집니다.
남부 맨해튼의 빌딩숲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침 도착 당일이 시카고에서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문을 여는 마지막 날이라 잠시 들렸습니다.
마켓 안에서 가장 줄이 길었던 라클렛 치즈 샌드위치를 사먹었습니다.
거리감이 생기는 냄새와는 달리, 여태 먹어본 치즈 중 가장 풍미가 좋았습니다.
메뉴를 주문하실 때, 가격이 적혀있지 않다면 꼭 한번 확인해보세요.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라 분위기를 내기 위해 방문한 현지인 맛집입니다.
리조또가 비싸면 얼마나 비싸겠어하고 시켰는데,
계산서를 받아보니 팁과 세금 포함 전 가격이 70불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카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이 빈일겁니다.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에 방문하니, 생각보다 인파가 붐비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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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당일은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외식을 하거나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하는게 힘듭니다.
시카고가 미국에서도 겨울에 가장 추운 도시 중 하나라고 들어서 걱정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크게 춥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시카고의 야경 또한 아름답습니다.
여행 기간 내내 리버워크 부근을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만 지낸 것 같습니다.
전망대는 360과 스카이덱, 두 곳을 모두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윌리스(?) 타워에 있는 스카이덱인데,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시카고 스타벅스 로스터리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로 알고 가서 웅장한 크기를 기대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단 크기도 작고 앉을 자리도 넉넉치 않아서 실망했습니다.
아마 연말에 여행객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던 걸 수도 있지만,
가실 분들은 이른 아침부터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카고 하면 단연 재즈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재즈하면 뉴욕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하지만 시카고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 겁니다.
기회가 되시면 다양한 재즈바를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카운트다운 하겠다고 리버워크 앞에서 2시간 기다리다가,
발가락 다 어는 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