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알기 전까지는 저도 다른 분들과 똑같이 소금사막 하면 볼리비아의 우유니밖에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타주에도 넓고 아름다운 소금사막이 있다고 하니 근처에 가게된 김에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장소 이름은 Bonneville Salt Flat 이고 보통 Salt Flats Rest Area Westbound 이라고 불리우는 작은 휴게소?쉼터? 같은곳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서 다녀오게 됩니다.
유타주의 주도인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소금사막으로 가는 고속도로입니다. SLC공항에서 차로 1시간 반정도 소요되며 자차나 렌트를 하시지 않으면 가시기 좀 힘들 것 같습니다. (택시나 우버도 가능은 하겠지만 많은 비용과 돌아올때 걱정을 하셔야합니다)
달리다보면 이렇게 오른쪽 방면으로 광활한 소금사막들이 보입니다. 도시 이름이 Salt Lake city 인 만큼 이곳엔 엄청나게 넓은 면적의 소금 호수와 일부 염전, 과거에 호수였지만 지금은 말라서 소금 사막이 되어버린 장소들이 경기도 면적만큼 펼쳐져 있습니다
달리다보면 이렇게 양쪽으로 소금사막인 구간도 있습니다
Rest Area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기념비같이 생긴 간판이 있고 여기서 기념샷 몇장 찍었습니다. 뒤에 소금사막이 펼쳐져 있는데 그냥 가드레인 넘어서 가시면 됩니다. (넘어가시기 힘드시면 가드레일 뚫려있는 구간도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이쁜데 실제로 보면 아름다움에 넋을 잃습니다.
참고로 썬그라스는 필수입니다. 소금에서 반사되는 햇빛의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썬그라스를 착용하지 않고 가신다면 눈에 굉장히 많은 피로를 선사할 것 입니다.
이렇게 일행의 뒷모습만 대충 찍어줘도 인생샷이 됩니다.
진짜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소금사막안에서 바라본 Rest Area 입니다. 저기서부터 쭉 걸어들어오시면 되고 딱히 막힌 구역이 없어서 개인 책임하에 자유롭게 돌아다니시면 됩니다. (관리자나 경찰도 없었습니다)
참고로 차를 끌고 들어올 수 있게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고 실제로 몇몇분들은 끌고 들어와서 차량과 함께 찍기도 하시던데 아무래도 소금이기 때문에 차량하부 부식에 대해서 생각을 하셔야합니다. 개인 차량이면 모르겠지만 렌트카를 끌고 들어오신다면 나중에 세차 요금이나 정비 비용 청구 될 수도 있습니다. (자차던 렌트카던 꼭 들어오셔야 겠다면 도시 복귀 후 꼭 하부 세차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소금사막 구경을 마치고 비행시간이 조금 남아서 어디서 시간을 때울까 고민하다가 오게된 Ensign Peak 입니다. 도심지에서 매우 가까운 뒷산(?) 같은 포지션이고 밑에 마을 같은곳에 Public parking을 한 후 약간의 하이킹을 하셔야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하이킹 시간을 길지 않지만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약간 힘이 들긴 했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솔트레이크 시티의 풍경은 금방 체력을 회복시켜줍니다. 노인분들과 어린이들도 쉽게 올라오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멋있는 구름들과 석양도 바라보고
솔트레이크 시티 도시 전경과 함께 사진도 한 컷 찍습니다. 대부분 유타주 남쪽에서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 아치스, 모뉴먼트벨리 등등만 보고 가시는데 시간과 여건이 되신다면 꼭 유타주 북쪽에도 오셔서 소금사막과 솔렉시티 전경 보고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옐로스톤 다녀오면서 시간이 남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